국내여행/2020. 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20201020] 2. 익산역 근처에서 짬뽕라면 즐기기!

그냥 직장인 2020. 11. 8. 22:18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익산역에서 #508열차 하차 후 승강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익산에서 목포발 #508열차와 여수엑스포발 #706열차가 병결하다보니 출발안내에는 두 열차가 같이 표시됩니다.

 

 

 

익산역이 전북권 허브역사 기능을 수행하다보니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역사 내 상가들도 활발한듯 보였습니다.

 

익산역의 경우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며,

이용가능 노선만해도 호남고속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등 여러 노선 및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익산역 나와서 한 컷..

호남고속선 개통 관련 신축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건너와서 역 사진 남겨봅니다.

익산역 밑으로 지하차도가 있어 서측광장-동측광장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듯 합니다.

 

 

이제 살짝 늦은 아침식사를 하러갑니다.

마침 시간도 1시간정도 있어서 근처를 검색하여 메뉴를 정했습니다.

 

사실 일정을 짜면서 많이 고민한 부분이 둘째날이었어요..

이 날 목적이 청소역 구경하는거, 개조 새마을호 타보는거, 병천순대에...

여행 출발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본 예쁜 카페까지 가보려고 생각하다보니

경로가 쉽게 안나오더라고요..ㅋㅋ

 

청소역의 경우 정차하는 열차 편수도 많지 않은 편이기도 했고...

이거 고려하면서 개조 새마을호 시간 맞추고 하다보니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결국 카페는 안가고, 청소역 쉽게 구경할 수 있게 바로 KTX 하차 후 환승할 수 있는 새마을호 넘기고

그 다음 출발하는 무궁화호 탑승하기로 결정했죠..(해당 열차는 청소역 정차)

그래서 익산에서 시간이 조금 남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 날 일정 바뀐 영향 등으로 아침식사를 이 시간을 활용하여 해결했어요.

물론 역내 상점에서 해결할 수도 있었지만.. 이왕 온김에 지역 맛집같은걸 찾다보니..ㅎㅎ

 

 

시장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틀면 우리분식이 보여요..

 

 

외부는 요런 모습...

짬뽕라면, 탕수육이 유명하더라고요..

 

가게 내부가 막 넓지는 않더라고요..

 

 

우리분식 메뉴인데...

라면류, 탕수육 밖에 없어요.. 사실 맛집의 경우 꼭 100%는 아니지만 메뉴가 단순화된 경우도 많기도하고..ㅎㅎ

그리고 탕수육은 1인분에 2,000원!이라 혼자서도 탕수육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원조짬뽕라면과 탕수육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이 먼저나왔어요...

사진에 보이는게 1인분이에요..

가격 등 생각하면 저는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사실 1인분 2,000원에 탕수육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않기도 하고요..

 

라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그 사이 탕수육 상당부분을 먹게되더라는..ㅋㅋ

 

 

원조 짬뽕라면이 나왔습니다..!

해물이 조금 있었고, 채소 등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조금 매운 부분이 있어서 저는 단무지랑 같이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이렇게 먹은게 6,000원!

 

 

저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익산역으로 왔습니다!

 

 

열차 출발까지 대략 15분정도 남겨놓은 상황이라 나름 분주하게 움직였어요..ㅋ

 

 

장항선 무궁화호 열차(#1558)를 타러 승강장으로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