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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여행기(2011년꺼 잠깐 닫아요)/2011. 겨울내일로

[20111220] 5. 반성역에서 #1271탑승.. 둘째날 마무리..ㅠ

by 그냥 직장인 2014. 5. 11.

다시 반성역으로 돌아옵니다..

경전선 역사들 치곤? 나름 규모도 되고, 역무원도 상주하고 있습니다...ㅋ


반성역 시간표입니다..

기본적으로 하루 왕복 10회에.. 추가?적으로.. 급행식으로 운행하는 서울착발 #1271, #1272 열차도 정차(총 12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271경우 전역정차하는 #1941열차보다 순천까지 오래걸린다는건 안자랑...ㅋ)


역무원이 상주하고 있는 역이다보니..

역사 내부관리도 깔끔하게 되고있습니다..



승강장으로 왔는데...

기다리는 사람은 저 하나 뿐...ㅠㅠ


그래도 저 하나를 태우러.. 순천행 #1271열차가 들어옵니다...

서울에서부터 오랜시간을 달려왔죠...


#1271열차에 요즘 기관차중련운행한다고 하는군요...(무슨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차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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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열차 : 무궁화 #1271 반성(15:54) -> 순천(17:51)

* 참고로 위지도와 실제 열차이동경로는 완벽히 일치하지 않으니 단순 참고만 하세요.



역시나 승객수는...ㅠ


모 편의점에서 구입한 도시락과 콜라 한 병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ㅠㅠ



다시 열차는 한적한 마을을 달립니다..


진영행 무궁화호 열차와 교행합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편성이 RDC로 변경되었네요...(사실 저게 맞긴합니다만...ㅋ)


도시락으로 부족할 것 같아... 애플파이도 같이 먹습니다...ㅋㅋ


열차는 개양역을 통과하고..


진주역에 정차합니다...


도로교통의 발달 등으로.. 진주역의 역할이 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한 때는 서울행 새마을호, 무궁화호 시발역 역할도 담당하며, 수요도 괜찮았는데...

어느새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지금은 시종착역기능은 활용되지않고, 서울행열차 1왕복, 경전선 무궁화호만 정차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진주 남강인가요???

철로-도로-강 구성이 잘 맞아떨어지는거 같은데..ㅎㅎ



겨울이라 그런지.. 날이 빨리 저무는 느낌입니다...




열차는 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한 북천역에 도착합니다..


북천역의 노력으로.. 축제도 유행시키고, 지방의 조그맣한 간이역을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매년 가을이되면 코스모스축제를 보러 놀러오지요..ㅎㅎ


열차는 너무 빨리달려서인지.. 북천역에서 꽤 오래 정차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1271열차의 경우 다른 경전선 열차화 달리 일부역만 정차하면서 운행하나.. 완행열차보다도 운행시간이 길게 설정되어있는지라... 정차역마다 조착해서 오래 정차하고 출발하더군요...ㅋ)


열차는 간이역을 무심히 통과하고....


화물열차와 교행도 합니다...



열심히 달리다보니.. 하동역에 도착...


열차안 승객은 많지않지만.. 이 승객들을 안전히 모시기위해 열차는 항상 열심히 달립니다...

늘 고마운 존재죠..^^



하동시내구간을 통과하고...


강도건너니....


어느새... 종착역 바로 직전역인 광양역 도착입니다..

벌써 해는 진 상태고요..ㅠ


광양역경우.. 신역사로 이전해서 영업합니다..

신역사다보니 이런 행선판도 갖췄군요...ㅋ

 

열차는 마지막인 순천역에 도착합니다..

서울역에서부터 8시간 넘게달린 열차도 운행을 마무리합니다...


순천역 역명판을 찍어봅니다..

그러고보니 위치상 어쩔수없는건지..

내일로 다닐때마다 순천역은 어떻게든 꼭 거쳐가는듯 싶네요...ㅋ


역사 개업때부터 있던 전광판이지만..

달라진 부분은 KTX가 등장했다는거???ㅎㅎ


전라선KTX는 내일 여수엑스포->용산 전구간을 타볼 예정이므로 그 곳에서 자세히 적겠습니다..^^



순천역을 나오면서 둘째날이 마무리됩니다...


(사진엔 안나왔지만... 워터피아 찜질방이 둘째날 숙소네요..ㅎ 77번타면 한번에 가고요... 77번이 배차도 좋은편이라.. 이동하시는데는 큰 무리 없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