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2. KTX-청룡타고 부산으로 가기!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KTX-청룡이 승강장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큰 목적 중 하나입니다.

 

KTX-청룡은 신형 KTX 열차로 최고속도 320Km/h까지 낼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아직은 다른 열차들과 동일한 속도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300Km/h급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동력분산식 차량이고, 가속도도 기존 차량 KTX-1, KTX-산천 등 보단 빠르다고 하네요.

 

24.05.01. 정식운행 시작하였으며

(24.07. 기준)으로 아직은 2편성만 있어서그런지

평일에는 1편성으로 경부선 KTX 1왕복, 호남선 KTX 1왕복 운행하며

주말에는 2편성 모두 활용하여 경부선 KTX 2왕복 운행합니다.(요일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요.)

 

제가 탑승한 열차는 KTX-청룡 #17열차입니다.

 

*탑승 교통수단

KTX-청룡 #17: 행신(08:30) -> 부산(11:15) 열차운행시간 보기

 

 

겉모양은 KTX-이음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작되다보니 언듯보기엔 비슷해보이나

청룡은 8량 1편성이기도하고(이음은 6량 1편성) 도색도 아래쪽에 금색띠를 두껍게 하는 등 차이가 있습니다.

 

 

이음과 마찬가지고 고상홈, 저상홈 모두 대응이 가능하며

저상홈에서는 사진과 같이 발판이 나옵니다.

 

 

이제 차량 내부로 들어가서 우등실 내부를 찍어봤습니다.

KTX 특실과 다르게 2*2배열이며, 기존 특실 서비스(생수, 간식 등)는 없습니다.

대신 KTX 특실이 40%할증(SRT 특실은 45%)인 반면에 우등실은 20% 할증이 적용됩니다.

 

 

또한 이음과 마찬가지로 우등실에는 개인모니터가 있기때문에

인터넷, 유튜브 등을 즐기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가 탑승한 #17열차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행신역을 8:30 출발하여, 서울-대전-동대구만 정차 후 부산역에 11:15에 도착합니다.

 

 

주요 시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판기의 경우 음료 위주로 있는듯 했습니다.

KTX 특성상 운행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보니 그런게 아닐까하고 추측?(아닐수도ㅋㅋ)

 

 

세면대의 경우 이음과 다르게 기존 산천 등에 있는것과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열차는 서울역 찍고 한강철교를 건넙니다.

수도권은 이 날 오전에 흐리더라고요..

 

 

사실 광명역 지날때쯤만해도 비몽사몽하면서 탔습니다..

(아침 일찍일어나 행신까지 가다보니ㅠㅠ)

 

 

천안아산역 통과

 

 

오송역 통과

 

 

순식간에 대전시내 진입..

KTX, SRT 타고 지나갈 때 마다 이 풍경이 보이면 아 대전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대전조차장에 마음이 보여서 찍었습니다.(저녁에 마음을 탈 예정이긴 합니다.)

 

 

대전역 도착

성심당 가봐야지하고 가보지는 못하고있습니다..ㅠ

 

 

대전시내구간 나와서 경부선과 분리

 

 

흐렸던 위쪽 동네와는 다르게 아랫동네는 날씨가 맑아서 좋았습니다.

 

 

김천 시내를 지나고 있습니다.

김천의 경우 시내를 통과하다시피하는데 시내에 역은 없는?(김천(구미)역이 있긴합니다.)

 

 

김천(구미)역 통과

 

 

어느새 대구근처까지 온... 즉, 동대구역에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겠죠?

 

 

대구시내구간 지나고있는데.. 열을 식히려는지 바닥에서 물을 뿌리고 있더라고요..ㅋ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대구역 통과(약간 스포하나 적으면 저녁에 대구역으로 와서 마음을 탑니다.)

 

 

동대구 도착방송이 나옵니다.

동대구 정차하고 나면 남은 역은 부산 하나!

 

 

동대구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동대구역을 출발하면 바로 복합환승센터가 보이더라고요..

아래쪽에 주차하고 있는 버스들도 보이고ㅎㅎ

복합환승센터가 생기면서 동부정류장도 운영을 종료하고 통합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걱정과 달리 날씨가 맑아서 좋더라고요..

더운 것만 빼면ㅋㅋ 여행즐기기에는 나쁘지않았던ㅋ(더운게 큰 문제긴하지만ㅠ)

 

 

경주역 통과

원래 신경주역이었으나 경주역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울산역 통과

 

 

금정터널 통과 후 슬슬 부산에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부산역 도착..

내려서 SRT랑 같이 있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틀릴수 있겠지만 SRT의 경우 청룡보다 5분정도 먼저 도착하는 SRT #317 열차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보는?

(#317열차도 수서-대전-동대구-부산만 정차하는 열차이기도 합니다.)

 

 

KTX-청룡은 #32 열차로 서울 갈 준비를 합니다.(아직 행선은 못바꾼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