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9] 6. 카오슝역으로 이동~ 그리고 점심!

리엔츠탄에서 어렵게 택시를 잡아서.. 다시 쭤잉역으로 돌아왔습니다...ㅋ

사실... 제가 쭤잉스테이션~ 이러니.. 기사님이 못알아들어서..

마침 가지고있던 고속철도 티켓을 보여주면서.. 여기로 가달라고하니까.. 고속철도역 앞으로 데려다주네요..ㅎㅎ

고속철도는 오후에 탈꺼니 바로 TRA역으로~

(사진이 흔들렸네요..ㅠㅠ)

시간을 확인하는데 몇 분뒤 바로 카오슝역 가는 열차가 오는지라..

바로 창구에서 표 구입후 입장!

거리도 얼마안되지만.. 우리나라처럼 기본요금에 대한 개념이 세지않은 영향인지..

요금은 단돈 NT$15ㅋ

(이따 말씀드리겠지만.. 고속철 신주역에서 TRA신주역 이동할 때 20여분 탔는데 바로 기본요금보다 더 나오더라구요.. 비록 NT$1 였지만요..ㅋ)

바로 후다닥 내려가서 열차를 기다립니다..

그러고보니 대만에서 처음으로 타는 TRA열차(기존선)가 되겠군요..ㅎㅎ

구간차 티켓은.. 지정석열차 티켓과 달리 이렇게 조그맣게 생겼더라구요ㅎㅎ

(사진기술이 나빠서 뎨송합니다..ㅠㅠ)

핑둥까지가는 구간차 진입~

이동경로보기

구간차 #3157 : 신쭤잉 13:23 ~ 카오슝 13:34

대우중공업에서 만든 EMU500계 열차가 당첨된 듯 싶습니다..^^

(여담으로 대만철도에 과거 우리나라업체들이 만든 차량이 은근 있어요.. 구간차경우도 500계는 대우중공업, 600계는 현대로템이 제작했고.. 쯔장하오 PP차량 객차부분도 현대중공업(현 현대로템)에서 만들었죠.. 물론 PP경우.. 수리문제가 생겨서 현대로템이 아예 입찰금지 먹었습니다만..ㅋ 요 부분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틀린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ㅠ)

내부는 우리나라 광역전철과 정말 비슷해요.. 롱시트도 그렇고.. 전체적인 내부모습도요...

하지만 나름 기차(?!)라고.. 화장실은 갖추고 있습니다~ㅋ

카오슝 시내를 달립니다~ 뭐 운행시간 11분정도밖예 안되긴합니다만..ㅋㅋ

카오슝역 도착!

카오슝역도 무슨공사인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공사중인듯한...ㅋ

뭔가 난잡한 분위기의 카오슝역 승강장을 빠져나옵니다...

제2의 도시 관문역이지만.. 규모가 으리으리하거나 그러진 않은 느낌이랄까요??

1층으로 내려오니.. 창구와 자판기...

타이베이역의 거대한 광장을 봐서그런가... 도시규모치곤 단촐하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2층을 못가봐서 그런지모르겠습니다만..(상업시설이 이쪽에 있는듯 싶던데요..)

카오슝역 앞에는 이렇게 환승시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역, 청량리역 경우도.. 이렇게 한 곳으로 모아놓아서 환승이 편리하죠..

실제로 이 곳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간략하게 리뷰(?!)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

점심먹을 장소는 가이드북에서 봐둔 '정중파이구판!'

 

찾아가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ㅋ

정면으로나와서 쭉 걷다보면.. 이렇게 거대한 간판이!!ㅋ

 

 

가게앞에가면.. 바로 주문을 해요~

메인하나를 시키고.. 앞에보이는 반찬들 중에서 3가지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주문을하면 위 사진처럼 담아줍니다~ 메인인 돼지갈비 튀김과 함께..

그러면 이걸받아서.. 2~3층으로 올라가서 먹으면 됩니당~

또한 2층에 국물과 차도 주기때문에 종이컵에서 받아다 먹으면 됩니다..

(근데 물이 없엉..ㅠㅠㅠㅠㅠㅠ)

점심시간대가 약간지나서인지 조금 한산한 모습?

가이드북에 나온대로..(?!) 학생들이 많이 찾더라구요...ㅋ

아.. 밑에서 반찬 선택하실 때.. 잘 선택하세요..ㅠㅠ

잘못선택하면 특유의 향신료(?!)맛 때문에... 입에 안맞아서 손도못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ㅠㅠ

물론 메인반찬인 돼지갈비튀김은 입에 안맞을 걱정 크게 안하셔도 되지만요..ㅠㅠ

창가에 앉아서... 살짝 늦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거리구경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