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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3. 1. 타이완 여행

[20130129] 5. 리엔츠탄풍경구에서 편안한 산책~

by 그냥 직장인 2014. 5. 10.

고속철도 쭤잉역에서 TRA신쭤잉역 넘어와서 이쪽출구로 나온뒤..

택시를 잡아타서 리엔츠탄 풍경구로 이동~! (잘 모르는 동네.. 정보도 부족한 상황에서 버스타기엔 좀 거시기해서..ㅠㅠ)



이동경로보기


* 리엔츠탄 풍경구역

리엔츠탄은 본래 부근의 농지에 물을 대던 저수지이다. 현재 북쪽에는 공자묘가 있고, 남쪽에는 계명당(啟明堂), 용호탑(龍虎塔)이 있으며, 호수 안에는 구곡(九曲)교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중국궁전식 누각「춘추각(春秋閤)」이있다.

 

 

지도로봐도 도로구조가 거시기한 부분이있어그렇지..

실제로도 그리 멀지않은 곳이라.. 금방 도착!ㅋ


처음으로 본 것은 용호탑!!

리엔츠탄에서도 딱 띄는 조형물..ㅋ


* 용호탑

춘추각에서 남쪽으로 700미터 떨어진 곳에 한 쌍의 용호탑이 있다. 용호탑은 1976년에 만들어 졌는데 용의 목 부분이 입구이고 호랑이 입 부분이 출구이다. 용의 목으로 들어가서 호랑이의 입으로 나오는 것은 악운을 행운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상징한다.

탑 안에는 중국의 24명의 효자들과 악인(惡人)과 선인(善人)들의 말로를 보여주는 지옥과 천당의 광경을 묘사한 그림들이 있다.

 


민간속담에 의하면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의 입으로 나오게 되면, 크게 길하여 액을 피한다는군요..ㅎㅎ

그럼 용의 입으로 입장!




안으로 들어와서.. 뱅그르르 계단을 오르면(사진은 없지만..ㅠ)

이렇게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요~


아, 입장료 그런거는 없어용ㅋㅋ


안에는 특별한(?!)것은 없네요...

보통 요런 장식이 되어있구요~


용호탑으로 왔던 그 다리!


리엔츠탄 풍경구를 감상하면서...

춘추각을 조금 더 당겨서 찍어봅니다..

(물론 이따가 저기도 갈꺼에용~ㅋㅋ)


두 건물 모두 끝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뱅그르르 내려오고..

호랑이입으로 나와서..


다시 리엔츠탄 구경~



걷다보니 요런모습도...ㅎㅎ

도시에서 보기 쉽지않은..ㅋㅋ


조금 걸으니.. 춘추각 등장..


* 춘추각

전쟁의 신 관공(關公 kuankung) 에게 헌납된 한 쌍의 우아한 춘추각은 1951년에 완성되었다. 이 춘추각 앞에는 용을 탄 자비의 신 관인의 상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용을 탄 관인이 구름 위로 나타나서 신도들에게 이 두 춘추각 사이에 이 사건을 재현하는 성상(聖像) 을 만들라고 지시해서 현재의 "용을 탄 관인상" 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요기도 용의입으로 입장...ㅋ



용의 입으로 들어가면.. 불교양식의 그림도 보이네요...

아래사진은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ㅠ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님의 '아는만큼 보인다.'가 절실히 느껴진달까요..ㅠㅠ)


오리정 가는길에.. 거북이가족(?!)ㅎㅎ

아까 사진들도 그렇고.. 이렇게 자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더라구요~


리엔츠탄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리정으로~~!


 







이리저리 둘러대면서 셔터질ㅎㅎㅎㅎ 진짜 보면 경치 좋거든요~ㅋㅋ

(저기다가 누가 카페차리면 돈 긁어모을 듯??ㅋㅋㅋㅋ)


춘추각을 나와서...


대만까지 왔는데.. 전주나이차 하나 먹어봐야하지 않겠냐는 마음에 하나 산 전주나이차...!(NT$20)

(사실 한국에서도 잘 안먹는건데... 여기까지왔으니 먹고가야하지 않겠냐는 심정으로...ㅎㅎ)




전주나이차를 한 잔 하면서.. 여유롭게 산책을합니다...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할까요~



조금 걷다보니.. '죠잉다먀오'라는 사원이 있네요...

쭤잉주민들의 수호신이라고 하는군요...


점괘보는 기계같은데... NT$10 넣고 한 번 해봅니다..

물론.. 중국어를 전혀 모르기때문에 해석은ㅋㅋㅋㅋㅋㅋ(설마 나쁜내용이겠냐며ㅋㅋㅋㅋ)



이제 공자묘를 향하여... 걸어봅니다...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를 느끼기에 좋은 곳 같아요~


한가롭게 앉아있는 멍뭉이ㅋㅋㅋㅋ

걷다보니 저렇게 태평하게 앉아있는 멍뭉이들이 많더라구요..ㅎㅎㅎㅎ

(덩치들은 다들 크고, 혹시나 물까봐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겠구..ㅠㅠㅋㅋ)


반대편도 찍어보고...


지나쳐온 사원도 다시 한 컷 담아봅니다..


걷다보니 공자묘 도착...

1976년에 준공한 사당으로.. 내부엔 공자와 12현인, 역대유학자 155인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는군요...






근데 막상 가니 공사중이라 밖에서만 신나게 구경한...ㅠㅠ

(여기까지 와놓고 왜 보지를 못하니!!ㅠㅠㅋ)



아쉬움을 뒤로하고...

리엔츠탄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옵니다...


용호탑, 춘추각 등이 있는 건너편에비해 이쪽은 조금 한산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풍경 즐기면서 여유롭게 걸어봅니다~ㅋ


부엉이모양의 의자인데.. 자세히보면.. 깨진병 등 재활용하고, 친환경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설명이 있어요~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수영도하고.. 낚시를 즐기기도하고 그러네요ㅎㅎ


리엔츠탄 호수를 한 바퀴(사실상 3/4바퀴?ㅋ)돌고.. 슬슬 마무리합니다..ㅠ



서부간선 운행하는 푸싱하오(부흥호)열차가 보이네요..

우리나라 과거 통일호급 열차하는데... 대만에서도 운행이 드문편이라고 하는군요..


이상으로 리엔츠탄 관광을 마무리합니다~

느끼기에따라 다르겠지만... 편안하게 풍경보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추천해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설명을 못했지만요..ㅠㅠ(또한 사전지식도 별로 없었구요..ㅠㅠ)


그리고 이 포스팅은 http://1978mm.blog.me/110665943 을 많이 참고했어요~

또한 몇몇 설명은 타이완관광청(http://tourtaiwan.or.kr/tour4_3#1) 내용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