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 이 글은 제 개인블로그와 일본철도연구회 카페에 같은 내용을 올립니다.
(제목 양식 등을 비롯하여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급 카모메 열차에서 내리긴 했는데...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습니다...
승강장봐도 흠뻑젖은게 보이시죠.....ㅋ
왼쪽 부분 885계 차량이 제가 타고 온 열차 같네요...
날씨가 너무 안좋은관계로....
일단 역안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마침 시애틀커피가 있길래... 거기서 차 한잔 주문해서 대기....
(제가 크림빼달라고 했으나 크림 넣어줘서... 직원 분이 다시 빼준건 안자랑....ㅋㅋ)
역에 앉아있다가 조금 그친듯 싶어 나와봤습니다...
나가사키신칸센(큐슈신칸센 니시큐슈 루트) 관련 홍보물 같습니다...
하지만 JR큐슈쪽에서 나가사키신칸센에 운행목적 등으로 개발하던 FGT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잡아서...
나가사키신칸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역에 돌아다니는 비둘기...ㅋㅋ
비둘기가 제 주변에서 얼쩡거려서 휘휘저으니... 옆에 할아버지께서 일본어로 말씀하시던...ㅋㅋ
그러나 저는 일본인이 아니라... 아임 낫 재패니즈~ 이렇게 답변했다는 이야기가...
(물론 이건 여행기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ㅋ)
어쨌든... 비가 언제그칠지 감이안잡히긴 했지만... 계속 지체될 수는 없기에...
일단 출발은 해봅니다...
나가사키 노면전차 노선도입니다...
나가사키 관광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영향인지 한국어 안내도 되어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노면전차 이용하실 일이 많다면 1일승차권을 끊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 기준으로... 1일권이 500엔이니... 약 5회 이상 이용하면 1일권이 이득인 셈입니다...
제가 갔을때.. 평시기준 2번, 3번 계통이 각각 편도로 운행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원래 3번계통이 왕복운행하고, 2번계통은 심야에 1회정도 있다고 들었는데...
사고영향으로 평상시 기준 2번, 3번 계통이 각각 편도로만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노면전차 타고... 분메이도 총본점에 도착...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어버버 거리는데...
카스테라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 분께서 바로 처리해주시는....ㅋ
결국 구입!ㅋ 큰 사이즈는 아니고... 작은 사이즈라고 해야할까요?
여행다니며 짐이생기는게 싫다고 하시는 분들은...
나가사키역에 연결된 아뮤프라자에서 분메이도 카스테라를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보이는 데지마...!
분메이도의 이은 다음 목적지입니다..
데지마를 끼고 흐르는... 나카시마와강입니다...
요 강을 통해 본토와 데지마를 격리를 시켰던 셈일까요??
데지마는 기독교 포교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들 수용.. 무역상사 등이 이전해오면서 일본과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입장료를 내고 데지마 입장...
당시 모습이 복원된 데지마를 구경합니다...
데지마는 꾸준히 복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과거 창고로 사용되었던 공간...
위로 올라가면....!
네덜란드 선박의 선장 및 상관원 등이 지냈던 곳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은건 좋은데...
분위기는 별로 안살아나는듯...ㅠㅠ
네덜란드 상관장인 카피탄의 거주지라고 합니다...
매일매일 이렇게 파티가 열렸을까요???ㅎㅎ
그야말로 일본 안의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석조창고... 1860년대 복원건물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원래 데지마의 정문이었습니다...
당시 아직 복원이 다 안됐던 것 같습니다.. 안내에 따르면 2017년 말 완성 예정이라는군요...
네덜란드 서기관 주택...
당시 수출품이었던 구리 등 에 대해 설명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요건 나가사키의 외국인과 일본인의 사교장으로... 메이지 시대의 건물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레스토랑 등으로 활용중이라고 합니다..
구 데지마 신학교라고 합니다... 1878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신학교라고...)
데지마를 1/15크기로 축소시켜놓은 모형입니다...
전체적인 데지마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데지마 사람들 생활 도와주던 관리인(오토나)의 주택..
당시 데지마에 거류하던 외국인들은 저 강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당시 국제도시의 역할을했던 데지마 관람을 마치고... 구라바엔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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