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20. 6. 이곳저곳 교통여행기

[20200628] 7. 영동선의 간이역이었던.. 도경리역!

by 그냥 직장인 2020. 7. 8.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해서 도경리역에 도착했습니다.(이 사진은 떠날때 쯤 찍은거..ㅋ)

택시요금은 대략 7,000원 정도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도경리역에 한 번 꼭 오고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현존하는 영동선 역사 중에 가장 오래되었으며

 

다비치의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뮤직비디오 배경으로도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9olaeQBvI

 

혹시나 잘 모를까봐 행선지 말할때 '도경리'라고 이야기했는데..

기사님께서 바로 도경리역을 말씀하시던..ㅋㅋ

 

 

도경리역 소개..

남아있는 역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고, 국가등록문화재로 제296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쪽은 화장실 건물 같습니다..ㅋㅋ

 

 

내부 구경을 해봅니다..

열차 정차 당시 여객운임표가 보이네요..

 

2020.7. 기준 동해~영주 무궁화호 일반실 가격이 9,300원이니까...

생각보다는 많이 오르지는 않은거 같은...?

 

 

운영 당시 열차시각표인데...

많은 편수가 정차하지는 않았던듯 합니다..

 

사실 상당수 간이역들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왼쪽편에는 매표창구로 추정되는 공간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테이블이라고 해야할까요? 턱이 내려와있습니다..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이제는 그럴 수 없는 현실이라는게...ㅠ

 

 

많은 사람들이 앉았을 의자는..

이제 공허함이...

 

그래도 누군가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지.. 상당히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안에서 한 컷!

 

 

안쪽에서 본 화장실로 추정되는 건물!

 

 

태백쪽으로 찍은 선로...

 

왼쪽에는 신형(?!) 침식차로 보이는데...

이쪽에서 작업이 있는듯 합니다..

 

 

이건 동해 방향으로 찍은 선로...

 

참고로 도경리역 운영은 안하지만..

열차가 운행하고있는 구간이기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도경리역 구경하면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가은역 처럼 이곳도 카페처럼 개발해보면 괜찮지않을까?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많이 알려진 영향인지 제가 구경하는 동안에도 여러사람들이 오시더라고요..

어떤 분은 삼각대까지 세우셔서 촬영하시던...ㄷㄷ

 

 

 

조금 더 구경을 하다가.. 동해 출발 청량리행 누리로 #1642 열차를 찍으면서

도경리역 구경을 마칩니다.

 

이제 동해역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