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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6. 연희네슈퍼, 서산동 시화골목!

국내여행/2020. 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by 그냥 직장인 2020. 11. 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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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연희네슈퍼로 이동합니다.

이 날 목포시내 다니면서 1번 버스를 많이 이용했어요..ㅎㅎ

주요지점을 잘 이어주기도하고, 배차간격도 짧은편이라 편하더라고요..

 

 

연희네슈퍼, 서산동시화골목으로 갈 때 1번 버스의 장점이..

요 골목길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온다는 점이죠..

목포수협 정류장에서 바로 하차가 가능해서 도보이동거리를 줄여주는..ㅎㅎ

 

 

연희네슈퍼 도착..

 

이 곳은 영화 '1987'의 활영지 입니다.

영화에서 연희 및 한병용 교도관 가족이 살았던 곳으로 나오는 곳입니다..

 

전부터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야 오게되었어요..

사실 여기 온 것도 연희네슈퍼가 주 목적이기도 했고요..(정치목적 없음!)

그러면서 이것만보고 가기는 아쉬워서 서산동시화골목까지 같이 보게 된....

 

다른 블로그 등에서 보니까 저 승용차가 있던 자리에 옛날 택시가 하나 세워져있었다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어디론가 사라진듯 싶었어요..

 

 

내부의 경우 코로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출입문이 잠겨서 내부구경은 불가능...ㅠ

 

그래도 창문을 통해 영화에서 봤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어요!

당시 물품 등 재현에 많이 신경을 쓴거 같더라고요..

 

여기있는건 진짜 파는건아니고, 관람용!

 

 

 

건물 한 컷..!

1987 영화 촬영지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진짜 딱 그 시절 느낌나게 유지를 잘 한 것 같아요..

 

 

건너편에는 연희네 의상실이라고.. 예전 물품, 의상대여 등을 하는 곳 같았어요..

영화와 관련은 없지만, 연희네슈퍼에 맞춰? 과거 컨셉으로 예전물품, 뽑기 등을 판매하더라고요..

 

 

뽑기를 몇 개 해봤는데... 다 꽝...ㅋㅋ

제가 학교다닐때는 꽝나와도 사탕이나 젤리같은거 1~2개는 주던데..

여기는 아무것도 없이 끝이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도 천원에 5번이니 제가 학교다닐때 물가와 비교해보면 착한편이랄까??ㅋㅋ

 

 

옆에 '연희네 문구사'라는 곳으로 왔는데..

여기는 물건 파는거 같지는 않고 예전 비디오 등을 전시했더라고요..

예전 여화, 만화영화 등 보이는..

 

 

이쪽에는 옛날 교과서 등도 보였어요..

 

 

세븐틴이 보여서 찍어본...ㅋㅋ

세븐틴은 있던데, 평화의 시대는 없던..ㅋㅋㅋㅋ

 

 

시화골목으로 가는길에 바다가 보이는 마당.. 바보마당 가는길이 나와있어요..

동네한바퀴에도 나왔던 듯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화골목 구경을 시작!

 

 

가는길에 야옹이 한마리..ㅋㅋ

사람 손을 탄 모양인지 제가 만져도 얌전히 있던..ㅎㅎ

 

제가 동물이랑 그렇게 친하지 않던사람인데..

근무지에 있는 고양이 몇 마리 데리고 놀다보니...

사람 손 탄 걸로 보이는 야옹이들에게는 손이가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아직 길냥이들은 쉽게 못다가겠다는..ㅋㅋ

 

 

서산동 시화골목은 크게 세 갈래길로 나뉘어져 있고...

자유롭게 다니면서 구경하면 됩니다..

단,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곳이니 피해주지않고, 조심히 다녀야합니다..

 

 

골목길을 예쁘게 꾸며놓았어요..!

누군가에게는 일상인 곳이지만은

이제 누군가에게는 여행의 추억을 쌓는 공간이기도...

 

 

 

 

이렇게 시를 감상하면서 걸을수도 있습니다..

 

 

언덕길, 계단 등이 많고, 좁기때문에...

이런 골목을 별로 안좋아하신다면 마냥 힘들게만 느껴질수도 있지만...

골목길 좋아하신다면

그냥 천천히 걷는걸로도 만족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올라오면 이렇게 바다가 보여요!

높은 곳에서 봐서 그런지 탁 트인 모습..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롱브리더킹 영화촬영지였다고 안내하네요..

원진아 배우의 경우 영화 '돈'에서 봤던 모습이 기억이 나요...

 

 

여기서도 서산동시화골목 안내..ㅋ

인문도시사업 일환으로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각자의 사연 시갤러리'라는 곳인데..

말 그대로 개개인 사연을 적으면 이걸 바탕으로 작품을 만든다는거 같아요..

 

 

 

저는 방향을 틀어서..

바보마당! '바다가 보이는 마당'으로 왔어요!

 

 

차 한 잔 등 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듯 했어요!

 

 

바보마당 근처에는 작가들 전시/작업 공간 등이 많은듯 했어요..

닫혀있는 곳도 있지만.. 열린 곳 들어가서 작품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저는 내려오다가 어떤 카페를 봤는데...

예쁘게꾸며져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예쁘장하게 꾸며진 정원, 동화같은 느낌이랄까?

저를 끌어당기는 느낌이..ㅋㅋㅋㅋㅋ

 

 

여기에 앉아서 음료를 한 잔 했어요!

커피 생각이 나긴했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다음 일정이 카페를 가는거라...(미리 스포하면 이 날 거기 휴무라서 못갔습니다..ㅠ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쿠키도 주시고, 이것저것 볼만한 곳도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시간만 많으면 여기서 몇 시간 있다가고 싶었는데...

저의 여행스타일이 나름 빡빡하게 일정짜놓고 다니는편이라..ㅠㅠ

 

 

 

 

바보마당에서 내려오면서 찍은건데...

뭔가 아기자기한? 그런느낌이 들면서도 정감가게 잘 꾸며놓았어요!

 

 

저는 아까 시작점 부근으로 와서 둘째골목, 셋째골목을 구경합니다..

 

 

 

둘째골목, 셋째골목쪽을 다니다보니

서산동 주민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었어요!

 

고생하면서도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아들놈 하나 키우겠다고 고생하신 우리 부모님도 생각났고요..ㅠㅠ

 

 

다시 올라와서 목포 앞바다 구경...

나름 구석구석 다니려다보니 오르락내리락 많이 하게됩니다..ㅋㅋ

 

 

 

셋쩨골목도 구경을 열심히 하고...

 

 

영화 '1987'의 촬영지인 연희네슈퍼,

우리 이웃들의 삶을 느껴보면서, 예쁜 풍경들도 볼 수 있었던 '서산동 시화골목' 구경을 마무리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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