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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4. 5. 레츠코레일패스 여행기

[20140506] 1. 마지막날.. V-Train 만나러 가는 길...

by 그냥 직장인 2014. 6. 21.

어느새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아쉽아쉽...ㅠㅠ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음지도 http://map.daum.net)

 

 

오늘 시작은 영주역에서 시작합니다...

그러고보니 철도교통의 요지라그런지... 저도 여행하면서 영주만 여러번 지나간 것 같군요...ㅎㅎ

하루 숙박하기도하고...(이번에도 영주에서 1박했죠...ㅋ) 그냥 환승으로 지니가보기도하고...

 

다음에 기회된다면 아예 영주만잡고 관광지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마지막 날 일정은 무궁화호 #1672 열차타고 분천, 분천~철암 V-Train탑승.. 그리고 태백 살짝구경하고

O-Train타고 서울로 오는 것이며... 이걸로 이번 여행이 끝나게됩니다...(그리고 다음날 바로 출!근!ㅠㅠ)

 

 

영주역에 조금 일찍도착했네요...ㅎㅎ

이번에 제가 탈 열차는 강릉행 무궁화호 #1672열차... 동대구출발, 대구선/중앙선/영동선경유 강릉까지 가는열차입니다..

 

그리고 분천역에서내려서 #1672열차 다음에 출발하는 V-Train #4861열차를 타게됩니다...

영주역 전광판에는 V-Train이라고 제대로 표시되네요...ㅎㅎ

 

 

영주역 창구 및 여행센터...

비어있던자리에 여행센터가 들어선듯.....

 

 

승강장 입장 전.....!

 

 

승강장 입장!ㅋㅋ

#1674열차 타는 곳이 바로 앞이라.....

 

건너편에 V-Train이 대기중이네요..ㅎㅎ V-Train은 분천역~철암역을 반복하지만...

아침 첫 차는 영주역에서 출발합니다...(원래 막차도 영주까지왔는데 지금은 그냥 분천~영주 공차회송하는듯...)

 

V-Train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더 자세히...ㅋㅋ

저는 보너스구간(?!)거르고 본 영업구간만 탔기때문에...ㅋㅋ

 

 

V-Train 연결하러오는 4400호대 기관차...ㅋ

도색에서 알 수 있듯이... V-Train 전용기입니다..

V-Train 전용기는 4459호 기관차, 4460호 기관차 두 대가있으며 주로 4460호 기관차가 연결됩니다..

 

 

저를 분천까지 데려다줄 무궁화 #1672열차가 들어옵니다... 아침일찍 동대구에서부터 달려온 열차죠..

 

 

(출처 : 다음지도 http://map.daum.net)


무궁화호 #1672 : 영주(08:39) -> 분천(09:43) 열차운행시간표 보기

 

 

레츠코레일패스로 지정받은자리에 갔는데....

이번에도 클래식객차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이러네요...ㅎㅎ

(남은 일정에서 타게되는 열차는 V-Train, O-Train 뿐이라...ㅋ)

 

이번 좌석지정 운은 정말 없나봅니다ㅋㅋㅋㅋ 폭탄안걸린게 다행일정도??ㅎㅎ

좌석지정받은 객차가 대부분 클래식객차.....ㅋㅋ

 

 

그 사이에 연결한 V-Train...

 

 

콘센트를찾아 나뭇결후기객차로...ㅎㅎ

나뭇결객차가 뭔가 대단하다고 해야할까요??? 나온지 15년도 넘은걸로아는데... 전혀 촌스러워보이지않는...

 

 

영주역 출발한 열차는 중앙선과 헤어지고...

 

 

영동선으로 합류...

 

 

북영주신호소... 국내 몇 없는 신호소입니다..

북영주역은 분기 지점에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신호기를 설치한 신호소입니다.. 당연 여객취급같은거 안합니다...ㅋ

 

이 곳과 중앙선을 이어주는 북영주삼각선이 생기면서 청량리출발해서 봉화거쳐 강릉가는열차가 굳이 영주역 거칠필요가 없어졌습니다..(사실 이 경로로 다니던 여객열차는 여객취급, 수요 등 이유로 영주역에 정차했습니다만... 과거 심야열차도 그랬고.. 지금 O-Train도 그렇고...)

 

하지만 1973년 태백선이 개통되면서 영동선 화물열차가 영주쪽으로 우회할 필요성도 떨어졌고 북영주삼각선 경유하는 열차운행 횟수도 급감....

 

 

열차타고가면서 어렵지않게(?!) 볼 수 있는 농촌풍경...

 

 

영동선상 첫 정차역인 봉화역 정차...

 

 

지나가다보니 말로만듣던...? 대수선객차가 있어서 찍어봤어요...

그냥 보기엔 괜찮은데...(조명도 간접조명방식에...) 문제는 창문갯수가 안맞아서... 벽보고 가야하는 자리가 있다는거...ㅋ

(뭐 우리나라 최고등급열차인 KTX.. 일반실 뿐만아니라 특실에도 벽보는 좌석이 있긴합니다...ㅋ 산천은 없고요...)

 

 

#1672열차가 4량편성인데 객차조성이 클래식1 + 대수선1 + 나뭇결후기2...

그리고 저는 하나있는 클래식당첨...ㅋ(뭐... 나뭇결후기 빈자리 잡아서 갔습니다만...)

 

주말, 연휴버프인지 사람없다고 까이는 영동선도 자리를 상당히 채워가네요...

 

 

영동선을 타면 아름다운 풍경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소개할 V-Train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영주역기점 20.2Km에 위치한 거촌역... 지금은 여객취급을 하지않습니다...(딱봐도 철조망으로....)

현재 건물은 1996년에 완공한 건물

 

 

평온한 마을......

 

 

법전역 통과... 역명은 옛날 이지역에 법흥사가 있었고 그 앞에 큰 밭이 있었는데 그 밭에 마을이 생겼다고 해서 법전(법흥사 + 밭(田))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고합니다...

 

 

춘양역 정차...ㅋ 이 지역을 거쳐가느라 영동선이 우회하고 억지춘양이라는 말이 생겼다고도하죠...ㅎㅎ

근데 일제시대때도 억지춘양이라는 표현이 쓰이고있으니 한쪽으로 단정짓기는...??ㅋ

 

 

임기역 통과.... 수요자체는 많지않지만 도로교통이 좋지않아... 지금도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있습니다..

(상, 하행 각 1회씩.. 이런건 시간표 개정따라 변동될 수 있기에... 혹시 계획있으시다면 꼭 최신정보를 확인하시길...)

 

 

영동선은 계속해서 산 속을 헤짚고....ㅋ

 

 

뭔가 깔끔한거 같아서봤더니 펜션이네요...ㅋㅋ

내가 차만있다면........ㅠㅠ

 

 

 

영동선, 태백선(?!)으로 열차타고가다보면 이런 터널을 만날텐데....

이걸 왜 설치했지?하고 의문가지는 경우도있는데... 낙석방지용이라고 합니다...ㅋㅋ

(사실 V-Train타다가 들은 설명이라는건 함정..ㅋ)

 

 

 

 

계속해서 그림같은 풍경들이 이어집니다... 다음에 소개할 V-Train 타면서도 쭈욱~~~

 

 

열차는 약 1시간여 달려서 분천역에 도착합니다...

분천역에는 이미 도착한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분천역에서 잠시 대기 후 V-Train(#4862) 탑승하게 됩니다..!!(이건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