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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4. 5. 레츠코레일패스 여행기

[20140506] 2. V-Train의 시작점 분천역!

by 그냥 직장인 2014. 6. 29.

 

열차는 영주역에서 약 1시간여를 달려서 분천역에 도착!!

연휴기도하고 많은 사람들이 하차...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음지도 http://map.daum.net)

 

 

영동선 분천역입니다..

 

지방노선들 상당수가 그렇듯이 분천역도 인구감소, 다른 교통수단 발달 등으로 갈수록 이용객이 줄고 있었던 역입니다..

하지만 2012년에 O-Train(중부내륙순환열차),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 정차역이 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이용객도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실 역사모습도 관광열차 운행에맞춰 새로 깔끔하게 단장~ㅋ

 

 

멀리~ V-Train, O-Train 정차표시가 보이죠...ㅎㅎ

 

 

 

요건 좀 더 큰 표시ㅋㅋㅋㅋ

 

 

분천역은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역이기도합니다.

역사도 비슷한 풍으로 꾸며져있죠..ㅎㅎ

 

또한 앞에 노란색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100일 후에 볼 수 있다는군요...(근데 난 보낼사람이.... 에라이...ㅋㅋ)

 

 

 

역사 내부 모습입니다.. 간이역이라 크지는 않으나...

관광열차타러 오신 분들로 북적북적...

 

V-Train 경우 정말 인기가많아서 예매풀리자마자 매진이었는데...

취소 등으로 당일에도 표가 남아있었나봅니다...(제가 코레일톡 조회하니 몇 자리 나오긴하더군요...)

하지만 바로바로 나가서... 결국 매진...(최연혜 사장님이 좋아합니다^_^)

 

사실... V-Train경우 여행사들이 미리 잡아놓는다는 말도있고... 여행사들 말로는 코레일에서 아예 묶어버리기때문에...

예매시작맞춰 컴퓨터 혹은 휴대폰(코레일톡) 대기타도 못구할 확률이 높은데...

중간중간 풀리는게 많아서 예약대기 걸어놓고 기다리면 표 구할 수는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구했고요..

(여행기 제목처럼 레츠코레일패스로 그냥 탈 수도 있었지만... 이미 매진상태라 좌석지정불가, 그냥타면 입석이기에...ㅋ)

 

 

 

분천역 광장이라하기는 좀 뭣하고....ㅋㅋ

전원주택 정원같은 분위기...??ㅋㅋ

 

 

분천역 앞에 먹거리 등을 파는 가게들도 있어요..(사진이 제대로 안나왔지만..ㅠㅠ)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거라는데...

철도 활성화되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또한 나아가 일자리 창출(주차장 운영하면서 코레일네트웍스쪽에서 지역민들 채용했다는군요..)효과도 나오면서... 모두가 웃는 결과가 나온거 같습니다.. 앞으로 잘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지만요..

 

 

분천역 옆에있는 작은 카페.... 하이디 컨셉....ㅋ

 

 

여기 주인장님은 원래 주민은 아니고 관광열차 운행소식듣고 이전해서 가게를 차렸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가족들 자주 못본다며......ㅠ

 

여기서 기차안에서 먹을 오징어버터구이를 구입해서 열차 탑승하러 갑니다..

 

 

역에 가보니 영주역에서 출발한 V-Train은 열차는 이미 도착했고...(첫차는 영주역에서 출발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본 그 열차 맞습니다.ㅋ) 사람들은 사진찍기 바쁩니다..ㅋㅋ 

 

 

 

이제 이 열차를 타고 절경을 감상하며 철암역으로 향합니다...

 

아... 혹시 이 열차를 타실 분들은 미리 화장실 다녀오세요~ V-Train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자세한건 다음포스팅에서....ㅋ

(V-Train 탑승내용이 길어질거 같아... 좀 짧은거같지만 이번 포스팅은 분천역으로 끊었네요...ㅠㅠ 포스팅 분량조절하느라 나름 고생 중??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