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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4. 5. 레츠코레일패스 여행기

[20140506] 4. V-Train은 승부역, 철암역을 향해~

by 그냥 직장인 2014. 7. 19.
[20140506] 3. V-Train타고 비동승강장, 양원역으로~! 여기서 계속 이어집니다~!

 

 

양원역에서 약 10분 가량 정차한 열차는 승부역을 향해 달립니다..

 

양원역이 미디어나 V-Train 등으로 외부에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이 많이오지만...

그래도 순수함을 간직하고 계속 생업에 열심...

(다큐3일 인터뷰를 보니 이런 부분에 대해 걱정하시더라고요...)

 

 

V-Train 큰 특징 중 하나...

넓은 창을 통해서 경치관림이 가능ㅎㅎㅎㅎ

 

 

 

진짜 그림같은 풍경들....

기차여행.. 영동선의 큰 매력이겠죠??ㅎㅎ

 

 

이제 슬슬 승부역 도착...

사진에 보이는 것은 영동선(당시 영암선) 개통기념비...

지금 등록문화재 540호로 지정되어있다는 군요...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음지도 http://map.daum.net)

 

우리나라 최고 오지역 중 하나 승부역 도착!

V-Train(#4861열차)은 승부역에서 약 5분가량 정차합니다.

 

역 건물의 전부???ㅋ 따로 대기공간도 없고...

승부역은 여객수요가 사실상 없다봐도 틀리지않을 정도였으나..(주변에 둘러보시면 이해하실듯?)

오지역인게 알려지고, 환상선눈꽃열차 정차 등으로 많이 알려지고, 무궁화호가 하루 상하행 6회 정차하고 있습니다.

또한 V-Train, O-Train 모두 정차하는 역이 되면서 관광객이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저 바위위에 새겨져 있는 시...

승부역 상황이나 영동선의 상황을 보여주는 듯한....

 

 

보시다시피 진짜 산으로 둘러싸여있기도 하고....ㅋ

 

 

과거 철도청마크...ㅎㅎ 영동선도 개통된지 오래된 노선이죠.. 승부역 개업년도도 1956년

(그러고보니 70~8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신설된 간선철도가 경부고속선말고 또 있었나???ㅋ)

 

 

늠름한 V-Train!ㅋㅋ

승부역에 정차중인 모습을 담아봅니다..

 

 

V-Train 정차표시

 

 

옆에는 강이있고... 작은 길이...

사실 이 역도 자동차도 접근하기 굉장히 어려운 곳 중 하나입니다..ㅎㅎ

 

또한 영동선이 영동선코스대로 자동차가 달리면 느리다소리듣는 기차보다 오래걸린다는군요...ㄷㄷ

그래서 지역수송, 화물수송에서 힘을 발휘하고있는...

(근데 강릉갈 때 중앙고속도로-만종분기점-영동고속도로로 가는게 더 빠르다는건 함정??ㅋ)

 

 

 

V-Train이 정차하는 승부역, 양원역 경우 인위적인 느낌이 나긴하지만...

옛날스타일로 역명판도 설치했습니다..

 

 

나름 승부역 명물... 흔들다리.... 마을에서 승부역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기도 한???

근데 V-Train 탑승객 중에서 이 다리 건너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었던거 같다....ㅋ

 

 

 

V-Train은 이제 종착역인 철암역을 향해 출발!

 

 

사실 V-Train을 타면... 승무원이 계속 주변설명을 해줘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도 있듯이 기존에 지나갔던 길인데도 다시 보이게 되더라고요...

(문제는 도착하고 일상복귀하면 남는게 없다...ㅠㅠ)

 

 

물론 이런 기가막힌 풍경들은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ㅋㅋ

 

그리고 울진에 철도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영동선이 울진군 땅을 살짝 밟는다고하는군요...ㅋㅋ

정말 잠깐밟고 다시 돌아오는...ㅎㅎ(쓰다가 기억나서 적어봅니다...ㅋ)

물론 역도 없어서 큰 의미는 없지만...

(사실 승부역이 울진군 소재였는데... 이쪽 생활권이 봉화라 80년대 봉화군으로 넘어왔다는군요...ㅋ)

 

 

좀 위험한 행동같지만...? 창문밖으로 내밀고 사진을 담아보는...ㅋ

(물론 분천~석포역 사이는 30Km정도 저속으로 달리니다...^^)

 

 

낙석방지 굴을 통과하고 있는...ㅋ

 

 

영동선 꼬불꼬불한 길을 열심히 달립니다...

뭔가 공장이 보이는거보니 석포역 부근에 온듯한??

 

 

 

승무원님이 이 나무에 대해서 설명해줬는데...

머리가 나빠서 기억이 안남음...ㅠㅠ(죄송해요...ㅠㅠ)

 

 

터널도 지나고~(이렇게 터널을 찍어보는건 처음이네요...ㅎㅎ)

V-Train경우 창문을 열 수 있다보니...

 

 

영풍그룹에서 운영하는 석포제련소라는군요...

아연 등 제련한다는데... 원료는 수입...ㅋ

 

 

석포역 통과... 이제 여기서부터는 정상속도로 운행합니다..(그래봤자 60Km정도로 다른노선에 비해 느린편이죠...ㅋ)

그리고 영동선 강릉방향 경상북도 마지막 역입니다...

 

석포역 경우 지역주민 단거리 이동 막기위해 O-Train, V-Train이 통과하지만... 사실 지나가는 모든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입니다.

도로교통이 불편해서 그런지 수요도 나오고요.. 또한 위에서 보여드린 석포제련소 통근수요도 조금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영주발 새벽열차 있을때... 내일로 여행하면서 그 열차를 타고 석포역을 지나가본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석포역에서 꽤 내리시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그 열차가 없어져서 당시 이용객들은 어떻게 다니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제 강원도로 넘어와서 처음으로 만나는 동점역!

하지만 탄광사업도 내리막탔고... 여객수요도 줄어들어서 지금은 여객열차가 정차하지않는...ㅠㅠ

 

 

이제 V-Train은 종착역을 향해....

 

 

약 1시간여 달린 V-Train은 철암역 도착... 기관차 분리!

 

 

 

철암역 정차한 승강장이 이전에 잘 안쓰던 승강장이네요...ㅎㅎ

 

예전에 철암역 왔었을때는 여객수요도 많이 죽었고... 열차편수도 얼마안되서 그런지..

사진에 보이는 정류장은 관리도 잘 안되고 거의 방치해놓고, 다른 승강장 하나로 상하행 다 처리했는데...

O-Train, V-Train 운행계기로 정비한 것 같네요...

 

또한 전에는 이용객이 정말 많지않았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북적북적하네요....ㅋㅋ

 

이제 철암역을 빠져나가며 철암역 앞 문화촌 구경하고, 동백산역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