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22.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시즌2

[20221018] 5. 가은을 떠나 대구로 가는길...(1)

by 그냥 직장인 2022. 12. 31.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 가은역 구경을 마치고, 다시 이동하러 가은아자개장터 버스정류소로 왔습니다.

주로 문경 내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들이 많으나.. 서울로 바로가는 시외버스도 있습니다.

 

 

마침 동서울로가는 버스시간과 맞아서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논스톱까지는 아니고 중간경유지가 있습니다.(중간경유지까지 승하차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문경여객버스타고 점촌역 부근에서 하차..

중간에 터미널도 경유하기때문에 버스 이용하실 분들은 터미널에서 하차해도 됩니다.

(지난 여행에서는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해서 시외버스를 이용했죠..)

 

 

조금 들어오면 점촌역이 있습니다.

문경에서 가장 번화한 점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경시 내 역 중 여객취급하는 유일한 역이기도 합니다.

문경선이 분기하긴하지만 사실상 중단이 된 상황이긴합니다..

다만, 문경까지 중부내륙선 KTX 운행 이후 이 노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관심가져볼 사안이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22.11. 기준으로 점촌역에는 영주~김천 왕복하는 무궁화호가 5왕복(상, 하행 합쳐 10편)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동대구, 부산 등으로도 직결해서 운행하였지만, 김천까지만 운행하는걸로 조정되었습니다..

대신 열차편수가 부산까지 다니던 시절에 비해 다소 늘어났으며, 경부선 환승이 용이하도록 시간이 짜여져있습니다.

 

들어가면 한쪽편으로는 매표창구, 한쪽편으론 맞이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웨이 매점은 없으나 음료자판기가 있으며,

역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물품은 역사 밖 편의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강장으로 나가는 통로이며, 선로를 건너가야하기때문에 좌우 잘 살펴봐야합니다.

 

 

옆쪽에 나름 대기공간도 있습니다.. 겨울철같이 추운날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비전철화 구간이다보니 선로를 바라보면 뭔가 확트인 느낌이 있긴합니다..ㅋㅋ

 

 

제가 타야 할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 탑승 교통수단

- 무궁화호 #1808: 점촌(15:13) -> 김천(16:18) 열차운행시간 보기

 

 

무궁화호 내부 모습.. 나뭇결 후기형 차량으로 보입니다.

디자인도 나쁘지않고, 승차감도 좋고.. 리미트 객차가 가지고있던 문제점도 여기엔 없어서

동호인들 사이에선 명차로 취급받는다고 합니다.

 

 

오후의 여유로운 시간을 차내에서 즐겨봅니다..

근데.. 사실 철도노선의 경우 중부내륙선 처럼 신규개통 노선 아닌이상..

대부분은 한 번 이상은 타봐서그런지.. 처음 탔을때의 설레임은 조금 덜한느낌이더라고요..ㅠ(물론 나이도 많이 들었고..)

 

 

함창역 정차.. 상주시 구간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지역의 경우 상주시 소속이긴하나 생활권은 문경 점촌쪽이라고..

 

 

요런 하천이 있는 풍경보면 기분이 좋아져요..ㅎㅎ

 

 

열차는 상주역에 도착..

경북선 구간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여기서 마주한 열차는 김천발 영주행 무궁화호 #1805열차로 보여집니다.

 

 

꾸벅졸다가 깨기를 반복하다.. 일어나보니 경부고속선이 보이는...

즉.. 김천에 거의 다왔다는 신호...

 

 

열차는 종착역인 김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경북선 열차들은 4/5번 승강장을 전용으로 쓰다시피하는..

 

 

승강장을 빠져나오는데.. 뭔가 공사를하는건지 난잡한 느낌...ㅠ

 

 

ITX-새마을 #1009 열차로 바로 갈아타야하나.. 열차지연으로 인해 잠깐 역사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다시 역으로 들어가서 ITX-새마을 #1009열차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