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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2.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시즌2

[20221018] 1. 여행 셋째날 아침은 중부내륙선 KTX로~

by 그냥 직장인 2022. 12. 4.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행도 어느새 중반으로...ㅠ

출근할 때는 일주일이 오래걸리는거 같더니.. 여행중에는 참으로 금방금방 가는거같단말이죠..

SRT 탑승으로 처음시작할 때만해도 설렘으로 가득했다가.. 슬슬 복귀의 압박이 오고있는...?ㅋ

 

이 날은 중부내륙선 KTX 탑승때문에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집도 이천에서 멀지는 않기에.. 시작을 중부내륙선 KTX로 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만..

어찌 짜다보니.. 수서-부산-거제-대전-이천이라는 코스가 나온...ㅋ

 

 

시내버스를 타고 부발역에 도착...

사실 임장(을 가장한 싸돌아다니기..ㅋ)하면서 부발역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해당 버스가 배차가 꽤 길더니만.. 평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자주자주 오는 모습같았던...?

 

 

부발역의 경우... 경강선 광역전철역으로 많이 알고계시겠지만... 여기도 나름 KTX역입니다..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구간이 먼저 개통되면서.. 여기서 KTX 시종착을 담당하게 되었죠..

그래서 사진에 보시다시피.. 하루 4번 운행하고 있습니다.(상하행 합쳐서 총8회..)

 

물론.. 현재(2022년 기준) KTX가 부발역까지만 오기때문에 서울진입을 위해서 경강선 광역전철 환승 후

다시 이매 또는 판교에서 다른 노선을 환승해야하는 단점이 있기때문에..

아직까지는 운행횟수가 이용객 수가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래도 KTX역이라고.. 매표창구도 있고, 한쪽에 자동발매기도 있습니다.(근데 스토리웨이는 없는...?ㅋㅋ)

 

 

승강장에 KTX-이음이 먼저와서 대기중.. 이렇게보면 웅장...

 

 

맞이방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열차를 타러 들어갑니다.

 

 

KTX-이음이 고상홈 대응이 가능하기때문에 광역전철 승강장에서도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탑승이 편리하다는 부분이 고상홈의 장점인듯 합니다.(계단을 올라가지 않아도되니..)

 

* 탑승 교통수단

- KTX-이음 #731: 부발(7:52) -> 충주(8:27) 열차운행시간 보기

 

 

내부 시설은 다른 KTX-이음 차량과 동일합니다..

음료/스낵 자판기도 있고...

4호차 같은 경우는 화장실 이용이 다른 객실에 비에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고요..(다른 객실을 지나가야하니..)

 

 

2022년 기준 운행중인 고속열차 중 가장 짧은 운행계통이긴하지만..

그래도 다른 열차들처럼 모니터 안내 들 다 나옵니다..

다만.. 관광개발 소속 승무원분은 못본거 같습니다.

 

 

열차는 정시에 충주를 향해 출발..!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객실에 약간의 승객분들이 계셨던..

 

 

정차역 안내.. 가남역을 제외하곤 모두 충청북도가 표시되겠네요..ㅋ

사진에 나온 감곡장호원역의 경우 나름 역명 등 갈등이 꽤 있었다고 하네요..

 

 

경강선에서 분기해서 중부내륙선으로 진입...

충주행의 경우 1번승강장에서 출발 후 선로를 가로질러 하행으로 진입 후.. 중부내륙선으로 분기하는듯 했습니다..

 

 

중부내륙선 합류..

 

 

영동고속도로 위를 통과... 영동고속도로 운행하는 강원도방면 고속버스 경우 경강선KTX로 영향을 꽤 받은걸로 압니다.

 

 

가남역 정차...

중부내륙선의 경우 부발역 제외하면 모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고..

중간역들의 경우 모두 섬식승강장에 스크린도어도 설치되어있어 일반적인 전철역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KTX 정차역 중 처음으로 스크린도어가 도입된 노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네요..

 

 

황금들판을 질러갑니다.. 여행 중 이런 풍경들 넋놓고 보다보면 뭔가 편안해지는...ㅋ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더라고요.. 흐릿하거나 비오거나하면 슬픈데..ㅠㅠ

 

 

감곡장호원역 정차... 여기도 역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크린도어로 인해 사진찍기는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이용객 편의/안전은 향상되었습니다.

중부내륙선 중간정차역(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 중 유일하게 한국철도공사가 직접 관리중인 역이기도 합니다.

가남역, 앙성온천역은 업무분담역이라고해서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에서 관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시 열차는 출발...

KTX-이음이 운행되긴하는데... 속도는 주로 190~200Km/h 정도인듯 했습니다...

200Km/h 이상급이라 국제기준으로는 고속철도가 맞고, 우리나라에서도 준고속철도고 분류한게 맞긴한데..

다른 노선에 비해 조금 낮은 230Km/h급으로 설계했고, 영업최고속도로 205Km/h정도라고 하네요..

 

 

열차는 앙성온천역 정차.. 이 역 역시 1면2선 섬식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역은 충주역 하나.. 사실 운행시간이 35분정도긴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2022년 기준 고속열차 운행계통 중 가장 짧은 운행계통이긴합니다..ㅋ

 

 

종착역인 충주역 도착안내를 하고있습니다..

만난지 얼마안된듯하나.. 곧 헤어져야 할 시간...ㅠ

 

 

열차에서 하차...

 

일부에서 서울접근 문제 등으로 인해 수요문제 등 언급하는 경우도 있고... 텅텅비어서 다니는거 아니냐?고 예측하시던데

실제 탑승해서 본 결과... 사람이 많이 탄다고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아예 텅텅비어서 다니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탑승은 하더라고요..

판교역으로 임시연장 등 이야기도 나오는데... 실현되면 개인생각으론 일정부분 좋은 영향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중부내륙선 KTX 탑승을 마무리하고, 충주공용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