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7] 2. 시내버스로 거가대교 건너기!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거제로 가기위한 2000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6분이 남았다고하네요..

이 노선 역시 입석을 허용하지않기에 탑승하지못하면하는 걱정도했는데...

일반적인? 출근시간에서 살짝벗어난 시간이기에 하단역으로 안가고 명지신도시로 왔습니다.

 

2000번 노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거가대교/가덕해저터널 지나가보는 경험을 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여기가 사진에 보시다시피 큰 도로긴하지만...

해당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노선은 단 2개... 1011번, 2000번 버스만 정차를 합니다..

물론 명지신도시 안쪽으로가면 여러노선들이 있긴합니다.

 

 

* 탑승 교통수단

- 시내버스(급행) 2000번: 명지신도시->연초(동남여객)

 

다행이도 버스는 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이 타고있더라고요..

버스요금이 환승할인이 없다해도.. 2000번 버스가 부산~거제 이용시 4,200원인데..

시외버스타면 신평역~거제(고현)이 7400원, 부산서부(사상)~거제(고현) 8,600원이니(22.11. 기준)

연초에서 고현까지 버스환승비용 감안해도 상당히 저렴한셈이긴 합니다..

 

이 노선 개통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거가대교 개통으로 접근성 향상 등 목적으로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노선을 신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산시와 경상남도 갈등.. 그리고 시외버스 업체 등의 반발 등이 있었는데..

결국 하단역~연초 운행으로 이 노선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덕대교 통과중... 본격적으로 거가대로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가덕TG 통과 전 성북, 천성 정류장 정차를 합니다.. 거가대로에서 살짝 빠져서 정차 후 다시 합류하는 방식이더라고요..

 

 

이 노선의 핵심 중 하나인.. 가덕해저터널 진입 전...

거가대교/가덕해저터널이 어떻게보면 이 노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어렸을때 상상그리기? 이런거하면서 해저터널그리면 옆에 물고기 지나가고 거기에 기차나 차량다니는걸 그렸는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냥 터널입니다...ㅋㅋ

다만, 바다 밑으로 뚫려있고, 터널 중간중간에 해저 몇m 지점이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최대수심 48m라고 하네요..

 

 

버스는 터널통과 후 거가대교구간을 계속해서 달립니다..

옆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멋있는데..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ㅋㅋ

 

 

제가 사진을 못찍어그렇지... 날도 괜찮아서..

보이는 바다풍경이 멋있었어요... 이것만으로도 값어치 한 느낌...ㅋㅋ

 

 

버스는 거가대로를 잘 달리다가 대금교차로쪽에서 나와서 시방리 등을 경유합니다..

매미성 등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시방리 등 달리면서 보는 바다풍경 역시 멋지더라고요..

부산~거제를 출퇴근 등으로 왕복하는 생계형? 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보일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관광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은??ㅋ

 

 

외포 넘어가면서 나름 고개도 넘어가네요...

시골길같은 곳을 큰 차로 넘어가는게 뭔가 묘하기도...ㅋ

 

 

외포교차로 부터 다시 거가대로(58번국지도) 진입..

 

 

쌩쌩달립니다... 배들이 보이는거보아서는 옥포근처까지 온듯 싶은데...(정확히 잘 기억이...ㅠ)

어쨌던 차량은 옥포시내 들어가기위해 덕포교차로에서 나옵니다..

 

 

그렇게 옥포에서 사람들을 내려줍니다..

많은 분들이 옥포에서 하차하시는거 같았습니다.

 

 

버스는 옥포시내 나온 후 잠깐 달리다가 연초면사무소 쪽으로 진입...

 

 

그리고 연초정류장에서 도착하면서 탑승이 종료되었습니다..

고현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을수 있는데... 여러사정상 쉽지는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