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6] 1. 마지막날! 스위치백을 잡으러 출발!

어제 저녁에 일찍잔터라.. 충분한 수면을 취한뒤??

(11시 30분안되서 잠들었다가.. 6시반에 일어났으니...ㅋ)

일어나서 세면을 하고.. 마지막날 여정준비를 합니다..^^

체크아웃을하고 맞이방으로...ㅋ

(체크아웃이래봤자.. 잘썼다고 인사한마디가 전부지만요..ㅎㅎ)

떠나기 전에 정면샷 찍고!

열차를 기다립니다..

제가 탈 #1672 열차도 전광판에 되네요...ㅋ

게이트가 열리고.. 입장!

건너편에는 안동발 청량리행 새마을호 #1072열차가 대기중이네요..

제가 타는 #1672열차가 출발하고 약 15분뒤에 출발합니다..

저 멀리서....

 

열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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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1672 : 안동(08:11) -> 도계 (11:10)

열차 내부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편입니다..

그래도 나들이가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아침을 해결할 곳이 마땅치않아..

대비차원에서 사놓은 또띠아로 아침을....ㅠ

(그러고보니 이 날 저녁까지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고.. 계속 즉석식품, 빵.. 이런걸로만 배를 채운..ㅠㅠ)

지금 영주댐 공사가 한창인거같은...

만약 완공된다면.. 제가 지나고 있는 이 곳은 수몰지역이....?

옹천역 통과....

댐공사때문인지, 비가안와서 그런건지...

물이 거의 마르다시피한....;;;;

영주댐공사가 말이 있는거같은데...

그대로 진행되나 봅니다....

지금 보는 모습들도 조만간 못 볼지도.... 쩝...ㅠ

 

그러는 사이에.. 열차는 영주역 도착..

정차시간은 길게잡혀있는데.. 기관차교체는 안한.....;;;

북영주신호장을 지나며.. 영동선구간으로 본격진입!

영동선구간에서 처음으로 봉화역 정차!

아무리 영동선이 어쩌네해도...

역시나 간이역들은 모조리.... 쩝...ㅠ

저 역들도 한 때는 잘나갔었겠죠..

열차는 분천역에 들렀다가...

(무슨 공사를 하는지...;; 뭔가 공사판이 많다고 느끼는건 저 뿐인지...??)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하면서..

승부역 도착!

(양원역 찍는거 실패했네요..ㅠ 통과열차였지만요..)

 

승부역 정차하는 틈을 이용.. 잠깐 승강장에 내려와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나들이 가시는 승객들이 꽤 하차하시더라구요..

승부역을 떠난 열차는... 산 속을 달려..

석포역 도착....

듣기로는 이쪽 출근수요가 좀 된다고 들었습니다..ㅋ

지난 내일로 때 #1685 열차를 타면서 느끼기도 했고요..ㅎㅎ

열차는 산속을 계속해서 달려서..

철암역 도착...

이번엔 사람이 좀 있네요...ㅋ 전에 왔을때는 아침차라 그런진 몰라도.. 거의 혼자타다시피했는데요..ㅎㅎ

철암역 여객이 죽었다해도 화물에있어서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있습니다..

과거 석탄경기가 흥했음을 보여주는 모습일까요??

백산쪽으로오니 공사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곧 있음 솔안터널이 개통하죠..

오늘 이 열차를 이용한 목적이기도 하고요..^^(곧 있음 없어지는 녀석을 잡기위한..)

이건 훼이크?ㅋ

백산역을 지나면서.. 태백선이 합류...!

현 동백산역사.. 임시역사를 쓰고있고요...

수명이 얼마 안남은...ㅋ

솔안터널이 개통되고나면..

동백산역은 이쪽으로 옮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수요가 많을 것 같지는않은데...

나름 규모있게 짓는군요.....;;;;

이전예정 동백산역을 지나...

 

통리역 도착...

본격 통리재구간 하이라이트(?!) 시작..!

사진만봐도 얼마나 험한지 알 수 있죠...

이런 곳에 철도를...ㄷㄷㄷㄷ

정말 하이라이트이자...

곧 없어질 예정인.. 국내 유일 스위치백 구간에 들어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여기서부터 나한정역까지는 거꾸로 운행하죠..

스위치백 구간을 천천히 내려와서..

(여기는 거꾸로밖에 못 가는 곳이네요..ㅋㅋ)

나한정역 도착..

다시 정방향으로 바꿔서.. 도계로 향하고..

열차는 약 10분가량 지연으로 도계역에 도착합니다..

저는 내려서 냅따 택시잡고 도계터미널로 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