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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 7. 타이완 여행

[20180718] 2. 타이완고속철도(THSR) 이용하여 타이난으로~

by 그냥 직장인 2018. 8. 8.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타이완고속철도를 탑승하러 다시 난강역으로 갑니다.

 

 

타이완고속철도는 자동개찰장치를 이용하며, 모바일승차권 이용도 가능했습니다.

저는 미리 예매해둔 모바일승차권을 이용하여 들어갑니다..

 

 

타이완고속철도 난강역 승강장은 지하1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하2층 개찰구를 통과한 다음 지하1층으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지하철/MRT 등 타고오시는 분들께는 나름 괜찮은 동선같기도...??ㅋㅋ

 

 

개찰구 안쪽에 편의점 등이 있어 필요물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찰구 밖에도 편의점 등 시설이 있더라고요...

 

 

승강장으로 올라와서 역명 사진도 하나 찍습니다...

 

 

다른 승강장에 있는 열차도 찍어봅니다..

제가 타는 #205열차보다 5분 먼저 출발하는 #609열차 같습니다..

 

#609열차가 우리 열차보다 먼저 출발하지만

제가 타는 #205열차가 #609열차보다 정차역이 적어서그런지

타이난 역에는 #205열차가 먼저 도착합니다.

 

 

승강장 모습 한 컷 담습니다..

 

 

제가 타는 #205열차 출발시간 및 중간정차역, 행선지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이용열차

타이완고속철도(THSR) #205 : 난강(07:40) -> 타이난(09:17)

 

타이완고속철도 정차패턴은

 

대략적으로 나눠보면

1. 난강-타이베이-반차오-타이중-쭤잉역만 정차하는 계통

2. 먀오리, 장화, 윈린역을 통과하는 계통

3. 전역정차하는 계통으로 나눠지는데...

 

중간중간 위 패턴에서 벗어나는 정차역을 가진 열차도 있습니다...

 

제가 타는 #205열차도 위 패턴에서 벗어나는 열차이며..

#205 열차는 난강-타이베이-반차오-타이중-타이난-쭤잉역을 정차합니다..

 

위에 언급한 1번패턴에서 타이난역을 추가로 정차하는 셈이며..

모든 정차패턴을 보진못했지만 제가 알기로는 타이난역까지는 가장 빠른 소요시간을 가진 정차패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량 앞쪽 부분을 찍어봅니다..

신칸센 700계차량을 바탕으로 만든 차량으로 알고있습니다.

 

 

 

외부 전광판을 통해 열차번호, 지정석/자유석, 행선지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도 특실격인 샹우처(Business Car)을 탔는데...

이번에도 샹우처(Business Car)을을 탑승합니다..

 

일반실 좌석은 2*3 배열이지만, 샹우처(Business Car) 좌석은 2*2배열입니다..

 

 

좌석간격 넉넉하고요~

발받침대도 있어요~

 

 

앞쪽에 보이는 플라스틱 같은걸 내려서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넣은 상태에서는 객차정보를 알려줍니다..

 

 

앞쪽 LED를 통해서 정차역, 속도, 날씨 등 많은 정보를 표시합니다.

 

 

샹우처(Business Car)에는 콘센트를 쓸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또한 자체방송도 이용가능한 듯 싶었습니다..(제대로 안들어봐서 요건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탑승하면 직원분이 다니시면서 음료, 간식거리, 물티슈 등도 서비스해줍니다..

음료는 커피, 쥬스 등 선택 가능했고, 간식거리는 빵종류, 믹스땅콩 등 선택가능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잘못적었을수도..ㅠㅠ)

 

콘센트도 그렇고, 간식거리 등도 그렇고... 일반석에는 없는 서비스입니다..

 

 

열차가 남쪽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얼마지나지않아 타이베이역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탑승합니다..

 

 

타이베이 시내구간은 주로 지하로 달리다가...

어느순간 밖으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풍경들은 보면서 여유롭게 기차타는게 참 좋더라고요...

이 맛에 자주는 못가지만 나름 꾸준히 여행을 다니게 되더라고요...ㅎㅎ

 

 

도시지역에 가까워졌는지... 건물들도 많이보이고...

 

 

높은 건물들도 많이 보이네요...

 

 

고속철도 타이중역에 도착...

타이베이역을 출발한지 약 5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고속철도의 시간단축 효과는 엄청납니다...

이런 효과가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것이겠지요...

 

 

열차는 다시 남쪽으로 달립니다...

타이완철로관리국(TRA) 서부간선 모습도 보이는듯 합니다...

 

우리 열차가 정차했던 타이중역에서도 타이완철로관리국 열차를 환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역명이 다르니 주의를 해야겠죠...

(고속철도 타이중역은 TRA 신우르역과 이어져있습니다.)

 

 

다시 여유로운 열차여행을 즐깁니다..

 

 

290Km로 달리고 있다고 전광판을 통해 알려줍니다...

위에서 차량이 신칸센 700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적었는데...

신칸센 700계와 달리 타이완고속철도 차량은 최고속도 300Km가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열심히 달리고, 풍경을 이리저리 즐기다보니...

 

 

어느새 고속철도 타이난역에 가까워집니다...

 

 

열차는 고속철도 타이난역에 도착...

저는 하차하여 TRA사룬역으로 이동합니다..

(고속철도 타이난역은 TRA 사룬역과 이어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