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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0.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20201019] 1. 수서역에서 SRT 타고 휴가시작!

by 그냥 직장인 2020. 10. 28.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 업무 등으로 여름에 쓰지 못한 휴가를 10/19~10/23 기간 동안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략적인 이동경로는

1일차:수서-광주송정-목포, 2일차:목포-익산-광천-천안-제천, 3일차:제천-동해-강릉, 4일차:강릉-봉화-영주, 5일차:영주-점촌-대구-서울

이런 경로로 이동하였습니다.

 

내일로 티켓을 주로 활용하였으나, SRT나 시외버스, 관광열차 등은 개별티켓 구입하여 이용하였습니다.

 

 

분당선 이용, 수서역까지 이동 후 환승통로 입구쪽에 있는 안내전광판 입니다.

제가 탈 #603열차도 표시하고 있으며, 타는곳 6번에서 출발합니다.

 

 

무빙워크를 지납니다..

옆에 상가들이 많아서 필요물품이 있으면 이용하셔도 됩니다.

 

 

환승통로 통해 지하2층 맞이방으로 왔습니다.

 

 

이번에는 지하2층 맞이방 통해서 열차를 탑승하려합니다.

지하2층 맞이방을 통해 바로 승강장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하2층 맞이방에도 매표창구,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환승통로에도 상점들이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일단 승강장으로 왔습니다.

타는곳 5번에는 7시3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SRT #311 열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8시에 출발하는 SRT #313 열차로 보입니다.

 

 

이 차량은 동탄으로 출근열차 운행하러 가는게 아닐까?하고 추측하는..

 

 

 

제가 탈 SRT #603열차는 타는곳 6번에서 승차합니다.

광주송정발 SRT #602열차가 수서역 종착 후 #603열차로 바뀌어서 광주송정역으로 가는 방식입니다.

 

 

제가 탈 SRT #603 열차입니다.

SR 자체출고분인 130000번대 차량이 운행합니다.(307호기)

 

* 탑승열차

  - SRT #603: 수서(07:40) -> 광주송정(09:11) 열차운행시간 보기

 

 

 

광주송정행 표시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특실에 승차하기때문에 3호차에 승차합니다.

 

SRT의 경우 특실은 3호차(중련편성의 경우 3호차, 13호차)가 특실로 운영됩니다.

 

 

광주송정으로 가는 SRT #603 열차 운행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정차역은 수서-지제-익산-광주송정 정차로

SRT 호남고속선 운행 열차 중 수서~광주송정 구간을 최단시간 운행하는 열차로 알고있습니다.

 

 

3호차 내부로 왔습니다.(저는 특실 승차권을 구입했어요!)

 

SRT열차 중 130000번대(SR 자체출고 차량)의 경우

특실 선반이 항공기선반 형식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특실타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생수와 함께 쿠키, 견과류, 물티슈 등이 들어있는 박스가 제공됩니다.

 

기존에는 승무원 분들이 직접 나눠주는 방식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객실 뒤쪽에서 승객이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하더라고요..

 

 

열차가 드디어 출발..ㅋㅋ

모니터에는 정차역 안내를 하고있습니다.

 

 

지하구간을 신나게 달린 후 지상구간으로 나왔습니다.

지하구간에서는 초반에는 속도를 꽤 내는듯 하다가 줄였다가 동탄역 지났을쯤?? 속도를 올리는거 같더라고요..

 

 

열차는 지제역에 정차했습니다.

지제역에서 하차하시는 분들이 상당하던데...

아침시간대 평택으로 출근 수요도 SRT가 흡수를 한 듯 싶었습니다..

 

 

열차는 지제역을 출발.. 천안아산역 통과..

 

 

오송역에 가까워졌을때쯤.. 안개가 심하더라고요..

TTX차량(한빛200)도 살짝 흐릿하게 보이네요..

 

TTX 차량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틸팅열차 시제차량인데... 상용화 되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틸팅열차의 경우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소요시간 단축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아예 선로개량사업 등이 이루어지면서 선형을 펴니까..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도 들은거 같아요..

 

 

 

HEMU-430X 차량도 보였습니다..

안개덕분에 조금 흐릿하게 보이긴했습니다..ㅋ

 

HEMU-430X의 경우 최고속도 430Km/h까지 고속철도 시제차량으로

EMU-260(250), EMU-320에 기술이 적용되어 상용화 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오송역 통과..

비상대기로 보이는 KTX-1 차량이 살짝 보이네요..ㅋ

 

 

제가 탄 열차는 호남고속선으로 분기됩니다..

경부고속선을 달리는 KTX-1 열차가 흐릿하게 보입니다..(안개..ㅠ)

 

 

오송을 지나니 안개는 금방 사라진듯 했습니다..

우리 열차는 시원하게 공주역 통과..

 

 

황금들판을 보니 추수를 앞두고 있는듯 합니다..

 

 

열차는 익산 부근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타볼 예정인 개조 새마을호 차량도 보입니다..

무궁화호로 운행하던 차량을 개조 후 새마을로 승격시켰습니다.

 

 

익산역 정차..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내리더라고요...

우리 열차는 익산역 정차 이후 마지막 광주송정역만 남았습니다.

 

 

익산역 지나고나니... 특실 물품이 많이 남았는지..

승객들에게 생수/간식을 권하더라고요..ㅎㅎ

저도 그래서 하나씩 더 받았습니다..

(사진에는 2개가 보이지만 제가 다 안먹어서 그런거에요..ㅋㅋ)

 

 

여행오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열차여행의 재미랄까...

이런 풍경들 보는 것도 좋더라고요..ㅋ

 

 

정읍역 통과..

 

 

이제 우리 열차는 종착역인 광주송정역 도착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송정 부근으로 보입니다..

 

 

광주송정역 도착..

내리기 전에 제가 앉았던 좌석을 찍어봅니다..ㅋ

 

특실이라 확실히 앞뒤 간격도 넓고, 옆에 사람이 있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특실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우리나라 운행열차 중 2*1 배열을 가진 객실은

SRT, KTX(KTX산천) 특실 밖에 없습니다.(2020년 기준)

 

 

저는 열차에서 하차 후 광주송정역을 나와서

근처 국밥집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