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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7. 일본 큐슈여행

[20170721] 4. 동화같은 유후인의 오후~(1)

by 그냥 직장인 2017. 8. 24.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 이 글은 제 개인블로그와 일본철도연구회 카페에 같은 내용을 올립니다.

  (제목 양식 등을 비롯하여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후인역을 나와서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합니다..

유후인노모리 등 당시 큐다이본선 운행하는 특급열차들이 경로변경 혹은 운휴상태였으나...

그래도 유후인 관광객은 많은편이네요....

 

 

유후인역 앞쪽에 있는 버스터미널입니다...

후쿠오카(텐진,하카타,후쿠오카공항 등)을 비롯하여

오이타공항 등 여러 행선지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규모는 큰 것 같지않았습니다...

또한 호우로 인해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최단시간경로가 버스편이 되었는데...

버스터미널은 버스시간이 안된영향인지 복잡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거리를 걸으면서 유후인의 오후를 즐겨봅니다...

 

 

본격적인 상점가인 유노츠보가이도가 시작되는 부근에...

B-speak가 있습니다... 롤케이크로 유명합니다...

그냥 지나갈 수는 없으니... 들어갔는데...

 

 

스몰사이즈가 없답니다...ㅠㅠㅠ 게다가 저는 혼자왔는데...ㅠㅠ

뭐 어쩌겠습니까... 여기까지왔는데.. 맛이라도 봐야죠...

 

큰거 구매했는데...ㅠㅠ 개인적으로는 여기왔는데 작은사이즈 없으면

오이타역에 있는 매장에서 작은사이즈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않은듯 합니다...

제가 장소도 애매한곳에서 이거 혼자먹느라 난리친거 생각하면...ㅠㅠ

 

 

유명관광지이다보니 관광객 만나는건 어렵지않으며...

한국사람들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생각으론 큰소리로 한국어 욕 외치면 상당수는 한 번 돌아볼듯 한 느낌...??(실제 그랬다는건 아니고요...^^;;;)

 

 

조금 걷다가 돈구리노모리 매장에 들렀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 관련 상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앞에 토토로 캐릭터는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매장안에 들어가셔서 캐릭터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좋고...

지인들 선물구입도 괜찮습니다...

 

 

이쪽은 키티관련 상품들을 파는 곳 같았습니다...

다양한 상점가를 돌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유후인 장점 중 하나가 아닌듯 싶군요...

 

 

요번엔 금상고로케!

모 방송에 나온 패키지팀은 고로케를 못먹었지만... 저는 먹었습니다!!ㅎㅎㅎ

한국분들이 많이가서 그런지 직원분 한국어 실력도 상당했고...

배경음악으로 아예 한국가요가 나오던....ㅋㅋㅋㅋ

 

 

저도 고로케 구입해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ㅎㅎ

저는 별 소스없이 먹었는데도 괜찮았네요...

 

2호점의 경우 뒷쪽에 테이블있으니 여기서 잠깐 앉아서 먹고가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건 목이 말라서 산 음료수라고 해야할까요??

과일에 꽂아서 마실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고요...ㅋ

 

 

위에서 언급한 B-speak 롤케이크...

혹시 밖에서 드실꺼면 칼 같은거 챙기시는 것도 좋을듯...

원래 안주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주는대로 받아왔다가 저거먹느라 나름 고생한지라...ㅠㅠ

 

어떤분은 이거 먹는거보고 뭐라뭐라 하는거 같은데....

제가 스스로봐도 뭔가 추하다고 해야할까나...ㅠ 별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서...ㅠㅠ

롤케이크 자체는 맛있더라고요...ㅠㅠㅠㅠ

 

근데 하카타로 돌아갈 때 오이타역에 B-speak매장 있는거 보고서는...

그냥 거기꺼사서 소닉에서 먹을껄하는 생각도 들긴했습니다..ㅠㅠ

 

 

모양이 어찌됐건 일단 맛있는 것을 먹으며 점심식사 퉁치고~

다시 유후인 상점가를 산책합니다...

 

 

요기는 쿠마몬 캐릭터상품이 있는거 같네요...

 

 

요 사진만 보면 그저 한적만 마을같아 보이는....

 

 

그렇지만 관광객도 많습니다..

물론 천천히 산책하면서 구경하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상점가들도 많이 있고요~ 동네자체가 매력이 넘쳐나는...ㅋㅋ

 

 

이제 유후인플로랄빌리지에 들어갑니다...

 

 

입구... 입장료 자체는 없습니다...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도록 예쁘장하게 꾸며놓았습니다...

 

 

특색있는 상점들도 있고요~

 

 

 

요렇게 작은 동물원도 있고... 먹이를 구입해 직접 줄 수도 있습니다~(전부인지는 헷갈리네요...ㅠㅠ)

 

저는 계속해서 유후인 오르골의 숲, 긴린코 호수 등을 구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