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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2.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시즌2

[20221016] 1. 부산행 SRT로 늦은휴가 시즌2 시작..

by 그냥 직장인 2022. 10. 30.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의 장기간(?!)여행을 시작합니다..

2년전과 비슷한게 많은데... 2년전에도 회사에서 나름 큰 업무를 마무리하느라 10월 휴가를 떠났고..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10월에 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최근 해외여행도 많이 간다곤하지만... 아직은 국내도 괜찮다는 생각이라.. 국내로 다녀왔습니다.

대략 코스는 1일차 부산/울산/청도, 2일차 부산/거제/대전/이천, 3일차 이천/충주/문경/대구/광주

4일차 광주/목포, 5일차 광주/화순/순천 이런 일정입니다..

 

물론 관광지도 아예 안간건 아니지만.. 교통 수단 이용도 많이 했고, 이름 알려진 카페 등도 여러곳 갔습니다..

그리고 지난번과 다른 부분 중 하나가.. 고속버스/시외버스 이용이 많았습니다.(2일차는 모두 버스 이용)

 

어쨌든... 이번 여행을 시작합니다.. 시작점은 늘 그랬듯? SRT 수서역입니다..

 

SRT 운행 이후.. 국내여행 시작시.. 대부분 수서역에서 시작하는듯 합니다..

이번에도 여행시작을 위해 분당선 첫 차를 타고 왔습니다..

 

 

시간을 보시면 5:35.. 분당선 첫 차를 타고 왔습니다..

이유는 제가 탈 열차가 6:00에 출발하는 SRT #303 열차인데...

 

SRTPlay로 예매시 해당 열차에 대해 70% 할인 혜택도 있었고(결합상품 구매가 필요하나 물 한 병 사도 됩니다.)

부산도착시 9시가 안되기때문에 여행 중 시간을 많이 쓸 수 있다는 생각으로

6시 출발로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덕분에 전 날 일찍자려하니 잠이 안와서... 거의 못자고 출발하긴했습니다...ㅋㅋ

 

 

지하맞이방을 통해 열차를 탑승하러 갑니다..

지하철타고 왔을 경우 지하맞이방을 이용하면 열차이용이 편리합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열차탑승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시간맞춰서 제가 탈 #303열차가 있는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221호기 차량이며, 코레일에서 임차한 차량입니다.(즉, KTX-산천 이름달고 호남고속선 등 뛰던시절이 있다는소리..ㅋ)

 

 

#303열차 안내..

제가 탄 열차는 수서역을 출발하여 평택지제, 천안아산, 대전, 동대구를 정차하고 부산역까지 운행합니다.

 

* 탑승 교통수단

- SRT #303: 수서(06:00) -> 부산(8:23) 열차운행시간 보기

 

 

열차 탑승... 부산역 도착해서 국밥을 먹긴할건데...

배가고파.. 열차 타기 전에 간단히 먹을 것을 갔습니다..

 

코로나 제한이 완화되면서 열차내 취식이 가능해진 부분을 활용하였습니다..ㅎㅎ

 

 

이른 시간대임에도 불구, 사람들이 많이 타고있어.. 객실 내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ㅠ

여담으로 제 옆에 앉으신 분도 저와같이 수서역에서 부산역까지 가시더라고요..ㅋ

 

 

수서역 출발..

 

 

천안아산역 정차... 반대편 SRT 열차는 광주에서 5:15에 출발한 #602 열차같습니다.

호남고속선 SRT 상행 첫 차입니다.

 

 

오송역을 지나면서 호남고속선 분기...

뭐... 오송역에서 분기하는거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있지만..

일단 여기선 패스하겠습니다..

 

 

열차는 대전에 들어왔습니다..

출발할 때는 어둡더니.. 점점 밝아집니다..

 

 

갑천도시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잘 안보일 수 있는데... BRT운행때문인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B1노선이 운행하는건 못봤습니다..)

 

대전조차장도 보이고요~

여러번 본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뭔가 반가운..ㅎㅎ

 

 

호남선과 분기합니다.. 호남선 안녕~

 

 

대전 시내구간을 달려서..

 

 

대전역에 도착...

멀리서보면 대전역 승강장들 쭉 있는게.. 웅장한 포스가...ㄷㄷㄷ

(그리고 대전하면 성심당...ㅋㅋ)

 

 

대전역에가니 다른 승강장에 대전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가 대기중입니다.

아마 대전발 부산행 무궁화호 #1355 열차로 보입니다.

 

 

다른 SRT열차와도 마주했는데.. SRT #302 열차로 추측됩니다..

부산역에서 5:00에 출발한 경부고속선 수서행 SRT 첫 차입니다.

 

 

아침 일찍나와야한다고 전 날 침대에는 일찍 누웠으나! 잠이안와서 이리저리 뒹굴다가

결국 포기하고 하던거 다 하다보니 잠을 제대로 못자고나왔어요..ㅠ

그런 영향인지.. 여행 목적 중 하나가 교통수단 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동 중간중간 잠도 많이 자고..

대전~동대구 이동 중에도 SRT에서 꿀잠을....

 

 

어느덧 기차는 대구도심구간을 달리고 있고요...

(그런데 도심구간 만들어놓았더니 이걸 이용안하는 열차들이 있습니다..ㅠ)

 

열차는 동대구 도착...

반대편에서 또 SRT열차를 마주합니다.. 어째 KTX보다 더 자주보는 느낌..ㅋㅋ

해당 열차는 부산역을 6:55에 출발한 SRT #308 열차로 보입니다.

 

 

다시 열차는 부산을 향하여.... 고속선을 열심히 달립니다..

 

 

인스타 올릴영상 찍고 이리저리 만지다보니...

신경주, 울산 통과하는거 보지도 못하고 부산에 진입...ㅋㅋㅋ

 

 

행선지는 제대로 못봤는데.. 시간상으로보면 부산발 대전행 무궁화호 #1354열차인듯 합니다.

우리 열차가 부산역 도착(8:23)하기 직전쯤(8:21)에 출발하는 열차입니다.

 

 

부산역에 도착... 거의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SRT나 KTX로 여행을 시작할 때.. 도착역에 내릴때되면 뭔가 아쉬워지더라고요..

하지만 내려야겠죠...ㅎㅎ

 

 

열차에서 내린 후.. 앞부분 찍고 승강장을 빠져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