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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2.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시즌2

[20221016] 4. 울산에서 청도가는 작은 시외버스~

by 그냥 직장인 2022. 11. 12.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탈 차량이 들어옵니다..

울산을 출발하여 밀양, 청도 등을 경유하여 경산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버스타고에 나와있는 경유지만봐도

'울산→태화로타리울산신복남명송백금곡밀양유천청도' 이렇게 나오네요..

 

* 탑승 교통수단

- 시외버스: 울산->청도, 12:20 출발(인터시티경산)

 

다만, 이 노선은 24번, 25번국도 경유하면서 완행성격 노선도 있어서

울산에서는 청도까지만 발권이 되며, 경산에서는 남명리까지 발권이 되는걸로 압니다.

경산으로 간다고하면 이전 글에서 언급한 직통노선으로 발권해준다고 합니다.

 

차종은 마을버스 등에서 많이쓰는 차종이지만, 그래도 시외버스 노선이며

청도까지 요금도 만원이 넘어갑니다.(2022.10.기준 13,400원)

 

 

내부는 리클라이닝이 안되긴하지만, 그래도 좌석시트가 장착되어있는..

어떤 차량을 보면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등에서 쓰는 시트를 그대로 장착해서 투입하는 경우가 있다고하는데..

제가 탔던 차량은 그래도 좌석시트가 장착되어있긴 했습니다.

 

 

버스는 출발하여 태화정류소, 신복정류소를 경유하여 언양으로 갑니다.

 

 

중간에 잠들었다가 일어나니 24번국도 구간을 지나고있네요..(사진은 가지산터널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블로그 탑승기 등 보면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는듯한데...

국도개량 영향인지모르겠지만.. 제가 탔을때는 밀양까지 24번국도로 쭉 운행하더라고요..

24번 국도는 고속도로급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었고요..

 

 

이렇게 잘 닦인 도로를 달리니 완행버스의 느낌이 덜하긴했지만...

여유로운 풍경을 보는데는 문제없었습니다.

 

 

한시간 조금 넘게 달려서 밀양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시내구간을 조금 지나서 밀양터미널 도착..

밀양터미널 출발시간인 13:50까지 약간 쉬었다 갑니다.

 

사진을 못찍긴했는데..

하차장소에서 밀양승객 하차시킨 후 뭔가 능숙한포쓰로 후진으로 쭉 빼더니

바로 옆쪽의 승차장으로 차를 다시 주차시키시던...

 

 

잠깐의 쉬는시간동안 밀양터미널 구경합니다.

밀양같은 경우 철도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탓인지 터미널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밀양역만가면 서울로 바로가는 KTX도 있으니..)

 

 

밀양터미널 시간표입니다.

철도강세 영향인지 근거리 노선들이 주를 이루는듯하며..

시내버스도 배차가 시간표 안보고 탈 정도의 노선은 안보이는듯 했습니다.

 

밀양->서울 시간표는 비어있는데..

서울경부로 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하루 4차례 운행했는데..

지금은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서울경부~밀양 노선 개통의 경우 경기고속과 코리아와이드경북이 최초로 서울경부 입성했던 노선이었는데..

당시만해도 서울경부의 경우 고속버스조합 8개사만 운행했던지라

당시 고속버스조합 8개사 소속이 아니었던 경기고속과 코리아와이드 경북의 서울경부 입성으로 관심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밀양터미널에 주차되어있는 버스들을 찍어봤는데..

시외는 밀성여객, 시내는 밀양교통이 점령한...

이 두 업체를 빼면 제가 타고온 인터시티경산 차량이 유일한듯 싶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13시50분에 맞춰서 출발해야하기때문에..

그전까지는 대기중...

혹시 화장실 등 이용이 필요한 분들은 밀양터미널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간이되어 다시 출발준비를...

밀양까지는 그래도 타고 온 승객이 어느정도 있었으나...

밀양 이후에는 딱 저 포함 2명...

 

울산 출발할 때 검표하면서 제 티켓을 보시더니 이 분도 청도까지 간다고하면서..

멀리간다고 하셨던게 생각이나는...

 

 

버스는 청도/경산 등을 향해 출발..

밀양시내를 빠져나와 25번국도를 따라 운행합니다..

 

밀양이후 경로특성상 완행버스 느낌이 더 나는거 같더라고요..

 

 

유천시외버스정류소 통과.. 통과하면서 찍은거라 정류소 모습은 안나온..ㅋㅋ

경부선 상동역 근처에 있으며...

지나가는 노선은 제가 탄 경산~청도~밀양~울산 노선..

근데... 이게 22.10. 기준 일 1왕복만 운행하기때문에...ㅠ

 

 

사진 잘 안나온듯 하지만...

이런풍경은 고속도로보다는 시골길 달리면서 보는게 더 좋은...

이유를 설명하라면 잘 못하겠네요..ㅋ 그래도 시골길 달리면서 여유느끼는것도 좋아요..

 

경부선이랑 마주하는 곳도 찍고싶었는데... 그건 실패..ㅠ

 

 

살짝 찍히긴했는데 신거역을 지나쳐옵니다..

이 역 일대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라고 합니다..

 

 

버스는 약 2시간정도를 달려서 청도에 도착..

버스는 청도에서도 출발시간이 정해져있는지(14시30분으로 알고있는데 맞는지는 잘..ㅠ)

약간의 대기를 하다가 경산으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