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22.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시즌2

[20221019] 3. 중깐으로 점심식사 후 유달산 노적봉 오르기!

by 그냥 직장인 2023. 1. 29.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대역사관 구경 후 점심식사를 하러 중화루로 왔습니다.

지난번에 왔다가 문닫아서 못먹고.. 이번에 다시 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사진구도가 뭔가 이상한데..ㅠ

제가 앉은 곳 기준으로 반대방향으로 꽂혔던거라.. 반대로찍고 뒤집은거라..ㅠ

 

대표메뉴인 중깐이 맨 위에 보입니다.

 

 

대표메뉴인 중깐이 유명하고.. 탕수육도 유명한듯 합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생활의다인, 생생정보, 동네한바퀴 등 여러 프로에 출연했네요..

 

 

일단 밑반찬 등장.. 중화요리집에 단무지 빠지면 섭하죠..ㅋㅋ

 

 

1965년도 메뉴판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짜장이 60원... 지금 물가와 비교하면...ㅠ

짜장이 60원인데 탕수육이 350원인거보면 당시에도 탕수육은 고-오급 메뉴였던듯??ㅋ

 

 

주문했던 중깐과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여기까지온김에 다 먹어보자하고 혼자서 두 개 다 주문...ㅋ

 

 

탕수육 소짜 사이즈!

 

중깐은 얇은 면과 풍부한 양념을 잘 섞으면.. 금방금방 입에 들어가더라고요..

탕수육은 찹쌀탕수육과는 뭔가 다르면서도 다른 탕수육과 비슷한듯하면서도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점심식사먹고 서산동시화마을로 이동해야하는데...

당시 목포버스 파업 중이었던 관계로 걸어서 이동하기로..ㅋ

 

23.1 기준으로 지금도 가스비 미납문제 등으로 버스운행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대체버스가 낮시간에 운행했던반면.. 당시에는 낮시간에는 대체버스가 없었습니다...ㅠ

또한 대체버스 운행노선도 23.1월과 달리 1번/9번 2개 노선, 특정시간에만 운행을 했었죠..ㅠ

(물론 무안군쪽에서 운행하는 200번 등 대체버스는 낮시간에도 운행을 했습니다.)

 

 

노적봉길따라 올라오는데.. 벽쪽에 세계의 예술가들 초상화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올라오다보면 목포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시화마을 가기전 유달산 노적봉을 먼저 들러서 구경합니다.

 

 

올라와서 먼저 구경한 새천년 시민의 종...

목포시 새천년 기념사업으로 만들어졌다고 들었어요..

 

내려오면서 찍은건데 아마 21세기를 맞아 기념사 등 작성한게 아닐까 싶은...?

 

 

종을 지나 들어오면 노적봉에 올라오게되는데..

시가지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경치가... 크...

 

 

이런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경치는 정말 멋집니다...

사실 이런 모습보면서 스스로 생각에 젖어보기도하네요...

(이런 감정은 다음 목적지인 서산동시화마을에서 더욱 느끼게되는..ㅋ)

 

 

경치도 경치지만.. 역사적 의미도 있는게..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슬기가 있다고하는데..

적은 군세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 봉우리를 짚으로 덮어 군량미 쌓아놓은 노적봉처럼 보이게했다는군요..

그래서 군사많은 것 처럼 속여서 왜군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했다고하며

이후 이 봉우리 이름이 노적봉이 되었다고 합니다.

노적봉 이야기

 

 

하지만 일제에 의해 괴롭힘도 받았는데..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박았다는 쇠말뚝이 노적봉에서도 발견이 되었다고 하네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이 기상이 서린 노적봉 뒤쪽 바위에도 일제가 박은것으로 추정되는 쇠말뚝이 38개나 나왔다고..

 

 

유달산 노적봉 구경을 마치고, 서산동 시화마을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