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4] 3. #1954 무궁화타고 다시 찾은 반성...

명봉역에 #1954 목포발 부전행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옵니다..

 

 

이번 탑승승객은 저 혼자...

 

 

(출처 : 다음지도 http://map.daum.net)

 

무궁화호 #1954 : 명봉(11:31) -> 반성(14:25) 열차운행시간표 보기

 

 

보성군 농어촌버스...

 

광곡역을 통과... 1959년에 개업한 역이고 지명은 광타리와 탄곡리를 병합하여 붙인 이름에서 유래..

하지만 여객수요 감소로... 지금은 여객열차가 정차하고 있지않습니다..

 

 

다시 왔던길을 달리다보니 사진도 덜찍고?ㅋ

그냥 구경하며 슬슬오다보니 순천역으로 다시 왔네요...

 

 

 

옆에는 서대전발 S-Train 열차가 들어와있네요.. 어제 만난열차를 또 만나네요...ㅋ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오죽하면 내일로 이용객한테도 개방했겠냐??ㅋ)

 

이런영향인지 6월부터는 기존 부산~여수엑스포, 서대전~순천~광주송정에서

부산~보성, 용산~여수엑스포로 바꿔서 수도권 접근성도 높일꺼라고하네요...

(그러면서 은근슬쩍 전라선 편법증차ㅋ 그러고보니 첫 날 내가 탄 KTX-산천 #4003열차도 사실상 편법증편 열차 아닌가?ㅋㅋ)

 

 

 

다시 순천역을 벗어나 순천시~광양시 구간을 달립니다..

그러고보니 여수-순천-광양 통합얘기가 잊혀질만하면 나오는듯 한데...

여수나 광양쪽에선 순천중심 통합이 될꺼란 생각에 반발이 있는 분위기?

 

 

광양역을 지나 이제 새로운 길로(?!)..

그리고 옥곡역 정차...

 

사실 여행계획 짤 때 광양거쳐서 이 곳 들려볼까 했는데...

광양시 시내교통이 욕나오는 수준??ㅋㅋ 뭐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광양읍쪽에서는 오히려 순천소속 77번버스가 더 잘다닙니다...ㅡㅡ;;;

 

 

광양교통소속 버스...??

 

 

열차는 진상역에 정차...

고기먹는 역으로도 유명한데...

 

사정은... 역사자체는 한우식당으로 임대내줬다는군요...

그래서 고기먹으면서 열차다니는걸 볼 수 있다는...

실제 열차이용객을 위한 공간은 한쪽에 조그맣게 있다고합니다...

 

 

기차지나간다고 사진 찍으시는 분도 계시네요...ㅋ

여기 식당만의 매력인 듯 싶습니다... 사장님께서 처음부터 노린진 모르겠습니다만...

방송도 몇 번 탔으니 홍보도 저절로 됐을테고...ㅋㅋ

 

 

진상역을 출발한 열차는 강을 건너고... 

 

 

하동역 정차... 호남지방을 벗어나 경상남도로 들어오게됩니다.

벛꽃시즌에 꽤나 아름답다는데....(그래봤자 나는 솔로... 상관없는얘기)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이 정차하는데... O,V-Train이 정차하는 분천, 철암역 등이 활성화되었듯이

하동역도 얼마나 활성화될지 궁금해집니다..

 

 

부산교통계열로 추정되는 시외버스...?

우리나라같은 경우 시외버스들도 잘 발달되어있어서 로컬노선들이 발달하기 힘든 부분이있지않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일단 버스들은 도로만 깔려있다면 어디든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철도경우 시외버스비해 저렴한 요금, 정확성이 장점이겠지요...

 

 

 

진주 서쪽구간도 개량화작업을 하는건지... 신나게 공사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횡천역에서 #1941호 무궁화호와 교행하는데...

#1941열차 지연으로 10분가량? 정차했던거 같아요...

 

 

 

잠시 정차하는동안 승강장내려와서 열차사진 몇 컷 담아봅니다...

행선판도 담아보고...

 

 

다시 열차는 출발... 공사광경을 지나고...

 

 

북천역 정차...

간이역 성공사례 중 하나죠... 가을만되면 코스모스축제로...

(놀러가고 싶지만 역시 난 솔로잖아? 안될꺼야 아마..ㅠㅠ)

 

 

 

다시 열차출발....

 

 

진주역 도착... 복선전철화하면서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열차 편수도 늘어나고, 이용객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새마을도 몇 편 들어오고 잘나갔다가 고속도로 개통으로 쇠락하다 다시 부활한 셈이랄까요?

이로인해 마산까지 소요시간도 대축 단축됐습니다...

 

연계교통문제가 걸리지만(다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얘기할께요...) 잘만 홍보되고 정착되면 서울행KTX만 아닌 지역간 수송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듯 합니다..

 

 

복선전철화가 되면서 KTX열차도 들어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KTX까진 좀.... 갸우뚱 합니다만... 도심이나 강북쪽으로 갈 때는 유용하지만 일단 시간경쟁력면에서...)

 

 

 

열차는 반성역에 도착... 반성역도 복선전철화 공사에따라 새로운 곳으로 이전했습니다.

 

열차에 내려 진주수목원으로 이동해서 구경 후 다시 반성역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