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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0.10. 늦은 휴가, 이곳저곳

[20201022] 4. 현동역 구경 및 영주로 이동 그리고 마무리..

by 그냥 직장인 2020. 12. 12.

* 잘못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다른 카페 등을 비롯하여 중복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 오로지에서 택시찬스로 현동역까지 이동했습니다.

택시부르니 미터기를 찍긴하는데... 미리찍고 오더라고요...;;

 

모 유투버인가요? 다른 지역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이슈가 된 것 같은데...

해결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리 왜찍고 오냐? vs 그거라도 안하면 그쪽 동네로 택시 안간다.. 이런식으로 나뉘는거 같더라고요..

 

사실 대중교통으로 현동역 오는게 쉽지는 않더라고요..ㅎㅎ

농어촌버스 타도 상당히 걸어야하는듯 싶었고요..ㅠㅠ

 

 

현동역 바깥에서 사진 남겨봅니다..

예전에는 역무원이 근무하고 있던역 같은데.. 지금은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춘양역 관리)

 

널리 알려진 관광지도 많지않은데.. 현동역에 왜 왔냐?고 궁금해하실 분도 있을텐데..

뭔가 묘하게 끌린다고 해야할까나.. 석포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와보고 싶었어요..

정말 일반적인(?!) 간이역의 느낌도 느껴보고 싶었고요..

 

그러다보니 이번 여행일정 계획할 때.. 둘째날과 더불어 쉽지않았습니다..

다행이 동해산타열차, 농어촌버스 시간이나 현동역 시간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져서

둘째날보다는 쉽게 일정을 짤 수 있었습니다.

 

 

현동역도.. 외씨버선길 구간의 일부인듯 합니다.

청송-영양-봉화-영월 4개 군이 합쳐서 만든 길이라고 하네요..

 

 

현동역 반대편을 찍어봤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산골마을 모습이랄까...

 

 

 

 

현동역 내부는 나름 관리가 되고있는 모습이었어요..

블로그 등 보니까 행사같은 것도 진행되는거 같고..

역 모습도 비교적 최근에 다시 꾸며놓은듯 했어요...

 

 

현동역은 하루 4번 열차가 정차합니다.

마을이랑 조금 떨어져있고,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쉽지않은걸 감안하면

현동역 열차 정차는 지역주민들에게 있어 쉽게 무시못할 수준인듯 합니다..

 

 

 

열차시간까지 승강장 열차를 구경해봅니다..

7500호대 기관차도 오랜만에 보는듯 해요..

 

최근 전철화구간도 확대되고, 7600호대 디젤기관차도 운영해서 그런지

기존 7300~7500호대 디젤기관차 구경하는게 전보다는 쉽지않은듯 해요..

 

 

뒤쪽에 민가도 있긴합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반대편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도 있더라고요..

또한 소천면사무소쪽에서 오거나 버스편을 이용한다면 반대편 통로로 나가서 이동하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는 직원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무인역으로 전환된 영향인지

역무실 창문도 막아놓았더라고요..

 

 

보니까 한쪽편에 화장실도 있었던거 같은데...

무인역으로 전환된 영향인지는 몰라도 화장실도 잠겨져있는듯한...

 

 

8500호대 기관차 그것도 총괄제어로 견인하고 있는 모습도 담았네요...

8500호대 힘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8500호대 전기기관차는 여객보다는 주로 화물쪽으로 많이 운행하는듯 합니다.

 

 

해가 질 시간이 되니..

자동으로 역사 내부에 불이 들어옵니다...

 

보니까 와이파이도 있었네요..ㅋㅋ

 

 

 

저는 조용히 앉아서 열차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기다립니다..

온 사람은 없더라고요...ㅠ

 

사실 저 때 몸상태가 좀 안좋았는데.. 몸상태만 좋았어도.. 주변 걸어보면서 조용히 혼자만의 사색에 빠져도...ㅋ

 

 

열차타러 승강장에 들어갑니다..

 

 

내부에 불이 들어온 현동역의 모습이에요..

이렇게보니 노란 도색인지는 장난감 역사 보는듯한 느낌도 듭니다..ㅋㅋ

 

 

열차가 도착합니다.

 

* 탑승열차

  - 무궁화호 #1681: 현동(18:06) -> 영주(18:59) 열차운행시간 보기

 

 

제가 이번 여행 중 탑승한 무궁화호 열차 중..

유일하게 리미트객차가 아닌 차량이 당첨되었네요..ㅋㅋ

 

 

또한 제가 탄 차량은 객실 일부부분을 미니카페로 운영 중인 차량인데..

미니카페쪽 부분 맨 앞 좌석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어요..

 

 

제가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다리 긴 사람이 쭉 뻗어도 안닿을정도...ㄷㄷㄷㄷ

 

 

이후 저는 잠에빠졌고...

일어나보니 영주에 가까워졌더라고요... 그리고 영주역에서 하차..

중앙선 복선전철 관련 공사때문인지 역 내부가 번잡한 느낌이더라고요..

이건 다음날 와서 다시 설명할께요...ㅋ

 

 

저는 소백여관(게스트하우스)로 와서 넷째날 마무리를 하면서...

마지막 날 준비를 합니다..ㅠㅠ